내일이 음력으로 8월 초하루이자

양력으로 9월1일 가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몇십년만에 보기 드물게 이번 9월 10월 두달간은

양력날찌와 음력날짜가 한달시차로 똑같습니다


9월1일은 음력으로 8월1일

10월1일도 음력으로 9월1일이고

또 이번 양력 9월18일과 10월18일이

즉 음력으로 8월18일 9월18일 지장재일이라서

우리 불자님들이 달력만 보셔도 초하루니 지장재일이니

알수 있어서 불공법회에 잊지않고

동참공덕 짓기가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무슨 음력날짜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중에서도

음력 날짜에 대해 소홀히 하여

초하루가 언제인지 지장재일이 언제인지

잊고 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서구의 태양절기 중심의 양력이나

또 기독교적인 예수탄생년을 중심으로 한 기원 서기 년도개념은

서구적인 시각으로 표준적으로 정해놓았을 뿐이지

그것이 우리나라 계절변화나 자연조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이 음력이나

또 우리식의 절기에 의한 계절의 변화는

나름 지금도 현대적으로 과학적으로

효용과 가치가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적으로도 음력과 절기를 모르면

농사하나 제대로 지을수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계절 바뀌는것 하나만 해도 그렇습니다


서구식으로 양력의 봄 여름 가을 겨울등로 규정하는것이

우리식의 초하루 보름이니

입춘 입추 초복 중복 말복 백중 입동 동지등등의

구체적 절기개념보다 더 나은지도 좀 생각해 볼일들이고


또 음력날짜를 모르면 달의 움직임으로 판단하는

몇물이니 사리니 조금이니 하는 등등의

바다의 조수간만의 흐름은 전혀 알수 없는 것이 되어

바다일에 지장이 많을 것입니다


양력 날짜가

요즘 시대 국제적으로 편리하라고

계량적 합의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음력 날짜와 절기 개념은

우리나라 생활환경속에서

오랬동안 과학적이며 합리적으로 사용한 것이라서

상호 보완을 해서 양력과 음력 절기를 병행하여

잘 사용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지난 백중일은 여름중에서도

중천의 해의 양기가 가장 강한때라서

중복과 말복등이 들어 가장 더운때이고

입추부터는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열대야가 없어지고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일어나며

또 음력 9월9일 중양절부터는 양의 기운 즉 여름이

물러나고 가을 겨울로 들어서서 다음해 입춘지나

3월3일 삼짓날까지 6개월간은 겨울철 기간이라 합니다

이 삼짓날부터 비로소 봄이되어 강남갔던 제비도

돌아온다고 하며 이후 9월9일 중양절까지를 무더운

여름기간이라 합니다


또 명리 운명학등에서는

이 음력과 입춘 절기로서 나이를 더하거나

육십갑자 사람 팔자 명을 간명하는데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지나간 음력 날짜나

갑자 을축 하는 등의 육십갑자 찾기는

예전에는 만세력을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인테넷 다음이나 네이버등에서

음력달력으로 검색을 하면  양력날짜를 가지고

음력으로 변환한 지나간 날짜도 알수 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이러한 음력이나 절기에 대해 잘 참고하셔서

달력을 보실때에는 초하루가 언제인지

절기가 무엇인지 잊지않고

생활속에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음력 팔월 초하루 불공법회가

서울 강남 논현동 금강선원 새법당에서 봉행됩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동참공덕 공양공덕 잘지어주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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