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여름 휴가시즌이라 하는데

우리 불자님들도 여름 피서 나들이나

휴가시간 잘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스님은 어제 밤에 병원 문상일로

산사에서 강남법당 금강선원으로 잠시 나왔는데

다들 지방으로 피서와 휴가들을 가셨는지'

모처럼 올림픽대로나 강남대로의 교통소통이 원할하고

또 강남대로변 붐비던 인파들도 다른날에 비해서

좀 한산한 편이라 다닐만 했습니다

 

스님이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한여름 더위철 사람이 몰리는 피서나 휴가는

비용이나 교통체증이나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이 많아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심할수 있으니

평소에 좀 한가할때 흔히 말하는 비수기에

여행이나 휴가를 가면 요즘 흔히 말하는 가성비도 좋고

좀 더 휴식이라는 주제에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전역의 도로망 길이 좋고

여행자를 위한 편의 시설들과 여행정보들이 좋아서

전국 어디든지 마음만 먹으면

1박2일정도 혹은 하루정도

충분히 편하게 쉬실수 있는 곳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이

유명한 부산의 해운대든 제주도든 강원도든 간에

피서든 휴가철이든 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한 곳으로 몰려서 가는 것도

 

모두 다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기에

어쩔수 없다 하는 말씀을 하신적이 있는데

 

사실 이분 말씀처럼 스님도

외롭고 한적한 산중이나 바닷가 보다는

그래도 시끌벅적한 시골 장터나 도심속 같은 곳이

사람사는 맛과 애환들을 함께 나눌수 있어 

더 편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은

이렇게 사람속에서 살아온 것이고

살아가는 곳이고 살아갈 곳입니다

 

기도든 신행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들은 세상살이 힘들다고

조용한 산중 산사에서 좀 살고 싶다고 하시는데

산에서 살면 뭐 또 얼마나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자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아무리 도심과 세속과 멀리 떨어진 산에 있어도

또 여행을 가고 휴가를 가도

마음은 현실의 삶이라는 콩밭에 있을테니

결코 편할리도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또

자기 살아가는 사회속에서의

조화와 성취가 중요한것이지

한적한 곳에서 자기만의 아상의 도를 이루면 뭐하겠습니까?

 

스님이 늘 말씀드리지만

비록 각박하고 어려운 사회라 하더라도

사람관계 먹고 사는 관계등이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그것을 잘 견뎌 이겨내고

그속에서 자기 자리 자기 잘 찾고

자기 할일 잘 하고 사는 사람들이

자기 원하는 일상의 도를 이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자기 앉은 자리에서

불자로서의 자기 신행 잘하셔서

자기 일상의 원하는 일들 성취 잘 하시기 바랍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49일 백일 기도 동참과 기도접수 법당방문 스님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초하루 소원성취 불공법회 안내)

 

8월3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법당 금강선원에서

초하루 신중불공 법회를 봉행합니다

원근의 불자님들은

부처님전 선신님전 동참공덕 올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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