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이 불과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어제 스님이

그동안 스님의 기도글에 인연주시고

또 그동안 기도에 동참해주신 불자님들에게

부처님 오신날 봉축하는 연등공양 올려주십사하고

권선공지를 문자로 보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기 다니는 절에 연등을 올려서

혹은 또 거리가 멀고 가지를 못해서

연등을 올려드리지 못한다 하고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더러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축하하는 연등공양법회는

사실 일년에 한번뿐인 우리 불가의 가장 큰 행사입니다

 

육법공양(六法供養)중에 등불공양인 연등공양은

어두운 세상을 부처님 법으로 환하게 밝히고자 하는

우리 불자님의 십시일반의 보시공덕중 하나입니다

 

이 공양올리는 일에

내 절, 남의 절

내 부처, 남의 부처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세속과 거리가 먼 

산중 수행처 조그만 사암들일수록

수행여건과 절 살림이 좋지 않다보니

 

우리 불자님들이

무주상심으로 올려주시는

연등공양 하나 하나가

참 귀하고 큰 공덕이 될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불가의 사암들도

사찰의 명성과 규모에 따라서

부익부 빈익빈이 극심하여

불사와 포교등과 수행자들의 기도여건과 살림살이가

천차만별인 현실입니다

 

예전 십여년전에 토굴살이 할때

스님이 천일기도글에

'연등하나 달랑' 이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때 부산의 동래 온천장에서 조그만 포교원을 만들어서

나름 법보시와 포교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처음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포교원법당에 불과 몇개 남짓 올려진 연등을 보고

부처님전 죄업을 지은것 같아서 마음이 참 안타까웠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불가의 유주상심의

자리(自利)적인 신행 현실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것 같아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스님의 지금  -토굴넷-

기도신행의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이라는

즉설적인 방편 공간의 포교를 하다 보니 

즉시의 급한 일들을 위한 

일회성의 기도인연을 주신 분들이 대부분이여서

근기있게 신행 동참 잘해주시는 불자님들이 많지 않아

 

부처님 오신날 맞아서

산사에

백등 이백등 삼백등 연등불사도

사실 어려운 현실이라서

스님이 하고자 하는 중생구원을 위한 포교와

부처님 잘 모시는 불사에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부처님 잘 모시고 불국토 만드는 일에는

 

큰 사암의 만등(萬燈)불사도 중요하지만

작은 사암의 연등 하나도 더 없이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자기 인연이 있든 없던

우리 불가의 가장 중요한 이 부처님 오신날에

삼사(三寺)에 올려주는 연등 공덕은 아주 크다고 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비록 내 인연이 있든 없든

또 자기 다니는 절이든 다니지 않는 절이든

자기 사는 가까운 절이든 산중 사암이든

오로지 부처님 일불제자임을 명심하여

 

부처님 대 자비광명의 밝은 빛으로

부처님 위없이 큰 법으로 부처님 마음내어

다 함께 상품상생하는 부처님 불국토 건설을 위해

부처님전 십시일반의 연등공양  잘 지어 주시고

주변 인연 불자님들에게 권선공덕 잘 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5월1일(일)오전 10시30분 부터

서울의 강남법당 금강선원에서

일요 광명진언 지장기도법회를 하는 날입니다

시간되시는 불자님들은 동참하셔서

기도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불공 천도재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이제 산사에 신록이 가득하여 부처님 오신날즈음에는 완연한 여름으로 접어들것 같습니다

5월7일(토) 오후 2시부터는 산사에서 일년에 한번 산신님께올리는 산신재

산사음악회가 봉행됩니다 우리 불자님들 동참공덕 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산사의 소대에서 영단에 모셔진 위패중에 아무도 찾지않아 오랬동안 방치되어 있는 영가분들의 업장소멸과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위패를 태웠습니다

연등공양은 부처님 자비광명의 밝은 빛으로 지옥 어둠을 밝히고자 하는 등불공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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