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항상 말씀드려왔지만

기도에는 정도가 없습니다

 

원래부터 부처님이 이렇게 하면 된다

정해준 것도 없습니다

 

각자 자기 사정에 맞게

정성을 다하는 것 그것이 기도의 정도입니다

 

불자님들이 스님에게 자주 주시는

질문중에 하나가 무엇인가 딱 부러지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횟수는 어떻게 하고 시간은 어떻게 하고

장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말씀들을 주시는데

이것은 마치 표준전과처럼

무엇인가 딱 정해놓은 것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다른 불자님들이 어떻게 해서 성취를 했더라

하는 말씀들은 그 사람 나름의 정성과 조건 공덕이

맞아서 그런것입니다

 

또 이 스님은 이렇게 하고

저 스님은 저렇게 하더라 하는 말씀들도

스님들 각자의 근기와 사정 발원이 다르고

 

우리 불가의 수행의 방편들이 수없이 많기에

맹목적으로 어느 하나의 법식을 따르는 것도

무리가 될수 있습니다

 

스님이 예전 글에서

남따라 장에 가지 마라 말씀드렸는데

 

가난한 이가 부자의 공덕짓는 것을 따라 하지 마십시오

먹고 산다고 생업으로 하루 하루가 바쁜 분들이 

여유로운 이들의 기도나 수행법을 따라 하지 마십시오   

 

사람마다 다 전생 현생 조상생 지은 업이 다르고

각자 현생에서 사는 조건  처한 환경과

또 하는 일 바라는 일이 다 다르기에

각자 자기 사정에 맞게 스스로의 길을

찾아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중생마다 업식과 근기가 다르므로

우리 불교는 각자 스스로의 깨달음으로

자기에게 가장 알맞는 옷을 입듯이

습의로 편안하게 기도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재가 불자님들의 기도 잘 하는 방법이란

자기 할수 있는 범위에서 정성을 다하여

부처님전 자비공덕 잘 짓고 불자로서의 신행 잘하며

일상에서 부담없이 임하는 기도가 제일입니다

 

자꾸 전업의 수행자 스님들이

행하는 기도나 수행을 흉내내려 하지 마십시오

 

조용한 기도처 영험한 기도처를 찾아서

신통방통한 기도법과 스님들을 찾아서

헤메이기 보다

 

자기 일상의 생활속에서 할수 있는 범위의

불자로서의 신행과 기도 잘 하십시오

 

걱정하는 마음과 부담을 가지고 기도를 하지 마십시오

 

주변 인연 불자님들이

이렇게 하니 좋더라 저렇게 하니 좋더라

누구는 이렇게 한다더라 저렇게 한다더라

하는 말씀들을 맹목적으로 쫒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자기의 업이고

자기가 풀어야 할 업장이고

자기가 행하여야 할 기도이고 수행이며

자기가 지어야 할 공덕입니다

 

요즘 봄을 맞아 산야로

신록이 참 울창하고 풍성합니다

 

이 대 자연속의 다양함과 풍성함은

그 나름 자신의 개성으로

자기 조건과 환경에 맞는

최선의 삶을 살고 있기에 그런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이렇게 하니 좋더라 하는 식으로

자기 각자의 사정에 맞는 자기의 방법과

자기의 길을 찾아서 근기있게 행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초파일을 앞둔 산사에 신록이 우거져서 참 보기 좋습니다

5월7일 오후 2시 산사의 마당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하는

산신재와 산사음악회가 봉행됩니다

우리 불자님들 스님과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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