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356일째...무엇이든지 아는만큼 이룹니다

어제 정월 대보름맞아

제주도 서귀포 기도교육원에서

동참해주신 제주 지역 불자님들과 함께

정월보름 불공과 동안거 기도 해제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비오는 날씨인데도

부처님전 보살님전 화엄성중님전 영가님전에

향 미 초 떡 과일등 정성을 다한 공양물을 장엄해 주시고

드넓은 법당을 가득 채워주신

우리 불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날씨관계로

아쉽게도 정월보름달을 보지못했는데

오늘 새벽기도전에 날씨가 맑아져서

한라산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새벽 보름달을

볼수 있었습니다

 

어제 또 90일간의 동안거 기도를 해제하는 날인데

우리 불자님들도 이번 동안거 동안

각자 일상에서 기도 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회법도 그렇지만

기도성취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무엇인가 할려고 마음을 먹으면

그것에 대해 우선 잘 알아야  길이 보이는 것이고

또 그것을 습으로 자꾸 익히다 보면

그것에 능숙하게 되는 법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스님의 기도에 동참하신 분들중에

스님이 그동안 말씀드린

재가불자님들의 일상의 기도에 대한

글이나 말씀들을 읽어보시지 않고

자꾸 남이 좋다 하면 또 그것에 매달려 맹목적으로

임하는 분들이 있어 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가정에서 일상에서는

절대 욕심으로 무리하게 이것저것 많은 기도를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부처님전 신행과 공덕이 없는 기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몇일전에 정초라고

사주팔자니 운명이니 등에 대해 또 말씀드렸는데

 

자기 자신에 대한

기도성취에 대한

부처님의 위신력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이리저리 운명이나 팔자에 관심이 많은 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절대

사주팔자타령에 매달려서 사는 삶이 되어서는 안되고

무슨일이든지 자기 마음 잘먹고 한길로 정진잘하면

어떤 팔자든지 운명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것이 내 마음에 달린것이고

내 하기나름의 세상살이입니다

 

그것이 바로 부처님법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올해 정월에 세운 좋은 마음들 흐트러짐없이

동지섣달까지 한길 정진 잘 하셔서 반드시

성취하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운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공지)

2월25일(목) 오전 10시30분에

서울 강남법당에서 지장재일 불공(동참비 3만원)과

스님법문이 있습니다

시간되시는 불자님들은 오셔서 함께 불공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도 올려주실분들은 지장재일전에 미리

접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새벽에

서귀포 기도교육원에서 바라본 정월보름달입니다

이번에 바로부근 주변 명소들 산책을 다녔는데

걸을수 있는 거리에 참 좋은 곳이 많았습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시간되실때 오셔서 힐링하십시오

 

 

오늘 새벽 한라산쪽으로 기우는 정월대보름달과 대웅전 사진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새벽공기도 좋고 기도하기 그만입니다

조명이 없이 폰으로 촬영하다보니 배경이 좀 흐립니다

서귀포 기도교육원바로앞 보목바닷가에 있는 소천지(백두산 천지와 닮았다고 해서)의 절경입니다

KAL호텔부터 보목 바닷가와 하효마을까지의 해안 산책로가 참 좋습니다

바로앞 서귀포 위미의 금호리조트 뒷편 바닷가 큰엉 해안산책로가 일품입니다

보시는 숲사이로 한반도 지형의 바다가 보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한반도 지형과 닮았습니다  나무와 바다의 조화가 보기에 따라 이렇게 신기합니다

서귀포 위미의 큰엉 해안 산책로가 힐링하기에 그만입니다

금호 리조트옆에 산책로 입구가 있는데 남원읍쪽으로 드넓은 남쪽 바다를 조망하면서 걸어가면

마음과 몸이 참 시원하고 가벼워집니다

아슬한 절벽 위의 산책로...꼭 우리 불자님들과 함께 걷고 싶네요

 

관련 사진은 조만간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스님은 짧은 여정을 마치고 오늘 다시 서울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