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353일째...새해 사주팔자 신수 이야기 2

어제에 이어 사주팔자 이야기

계속 하겠습니다

 

사주팔자는

생년월일 간지(干支) 8자를 말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사주팔자 즉 태어난 생일은

우리가 못바꾸는 것이라

어쩌면 고정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즉 남자나 여자로 태어난것

또 가난한 집이나 부잣집에 태어난것

아프리카나 미국 혹은 한국에 태어난것

이런것은 태생적인 것이라

절대적으로 바꿀수 없는 고정적인 숙명입니다

 

하지만 태어난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사람살이 잘 살고 못사는 것이나

어디에 사는가 하는것 등도

이 숙명적인 사주팔자처럼 고정적으로

바꿀수 없는 운명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숙명은 원래부터 그러한것이라 하더라도

운명(運命)이라는 말은

자기 삶을 운전한다는 말과 똑같은 것인데

이를 봐도 사람삶은 원래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기 운전하기 나름이다고 해석하시면 맞을것입니다

 

몇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사주팔자대로 정해진 프로그램대로

산다고 가정을 해보면

 

사주팔자가 아주 좋은 사람

즉 부자거나 큰 권력을 가지거나

명예를 가질수 있는 사주를 가진 사람이 있다 쳤을때

이 사람이 아프리카의 소국가에서의 부자나 권력자가 되는것과

미국이나 유럽에서 태어나 부자나 권력자가 되는것은

엄청난 질적인 차이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똑 같은 부자나 권력 명예가 높은 사람의 사주라도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사는지에 따라

또 나라의 토양에 따라 양이나 질적으로

삶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자기가 비록 가난한 아프리카 빈국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저 부자나라로 이민을 가거나 열심히 공부를 해서 유학을 갔다하면

똑같은 사주라도 그 사는 정도는 현저하게 다를것입니다

 

반대로 가난한 사주라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남녀의 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여성이라도 보수적인 아랍권에 태어난 여성과

유렵이나 미국의 여성의 능력발휘는 천차만별일것입니다

똑같은 사주라도 위치를 옮겼을때나 

자기 노력이나 환경이 달라졌을때

이렇게 많은 차이가 날것입니다 

 

몇가지 우문을 던지겠습니다

 

스님의 산사가 있는 지역이

저 북쪽 휴전선 바로앞의 군사지역이고

또 기도교육원이 있는 서귀포는 우리나라 제일남단인데

마을 주민들이 이사하는 방향이나 사업방향등에

스님의 조언을 얻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북쪽이 사주상 길방향 즉 좋은방향이다 하면

파주지역의 분들은 휴전선때문에 더이상 북쪽으로 갈수가 없고

서귀포 사람들은 남쪽이 길방향이면 바다가 막혀있는데 어디로

이사나 사업을 하겠습니까?

 

또 대부분이 궁합을 보고

좋은 날짜를 잡아서 결혼한다는

우리나라가 이혼율이 굉장히 높다하는데

궁합이나 길일도 모르고 사랑으로 만나서 사는

개방적인 서구유렵사회가 오히려 이혼률이

우리보다 더 낮다고 합니다

 

기혼자라면 당연히 답을 아실것인데

 

결혼이 궁합으로 잘 사는것입니까?

사람 사랑으로 잘 사는 것입니까?

물질과 재화로 잘 사는 것입니까?

 

이 사주팔자라는 것은

자연의 이치로 치자면

소나무로 태어났다 대나무로 태어났다

야생화로 태어났다 잡초로 태어났다정도의 차이처럼

 

남자로 태어났다 여자로 태어났다

시골에서 태어났다 도시에서 태어났다

가난하게 태어났다 부자로 태어났다

등등의 이러저러한 태생적인 것을 말할뿐이지

 

사람

잘살고 못살고와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명품 소나무로 태어나도 십년도 못살고'

병들어 죽을수도 있고

잡초로 태어나도 수십년간 팔팔하게

잘 살다 제 수명이상 살다 죽을수도 있는것입니다

 

이 사주이야기는 내일또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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