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님이

기도삼매를 이루셔야 기도성취가 잘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도 계속해서 기도삼매에 대한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기도는 사유의 과정을 통해서

자기본성에 내재한 불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이는 곧 자유자재한 영혼활동을 통해서

우리가 세속살이 물질계에 끄달리어 머물지 않고

걸림없이 살아갈수 있는 하나의 방편입니다

 

우리 불교에서는

마음이든 물질이든 걸림없이 사는 삶이

바로 해탈 성불의 과정이자

행복한 불국정토의 삶이라 합니다

 

그래서 금강경이든 반야심경이든

수많은 경전과 선지식을 통해서

우리 중생들이 희로애락과 생사고락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탐진치 삼독심으로 일어나는 육근의 작용에 이끌리지 않고

일체의 현상들을 뛰어넘어 실상을 관조하며

청정한 심신을 지키고 유지하라고 설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행하고 있는

참선이나 기도 명상등의 수많은 수행법들이 바로 

해탈 성불에 이르는 하나의 과정이자 방편들입니다

 

이 수많은 수행법들의 성취는

횟수나 기간 형식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반드시 삼매의 증득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즉 광명진언이든 대다라니든 천수경 염불이든

법화경 사경을 하든 불보살 명호 정근기도를 하든

이것의 성취를 위해서는 반드시 삼매를 이루어야 하는데

 

삼매에 들기 위해서는

기도의 몰입에 방해되는

몸과 마음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체의 걸림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그런면에서 우리 불자님들은

기도삼매에 드는 과정이나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고

형식에 지우치거나 자기 스스로의 걸림을 자꾸 만들어서

자기 정신계 영혼을 자유롭지 못하게 가두는 일이 많아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스님은 그동안 늘

재가 불자님들은 일상의 생활기도를 할때

 

향 피우고 초 피우지 마시라 합니다

 

초나 향을 늘 피우시는 분들은

기도시 초나 향이 없는 조건에서는 마음이 불안해 합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지나친 예법격식이나 불편한 자세등의

형식은 기도삼매에 걸림이 됩니다

 

기도시에 발원문 소원 축원문도 읽지 마시라 합니다

 

애타는 마음 걱정하는 마음 바라는 마음

이루고자 하는 마음등의 세속적 염원들은

잡념과 근심 망상 욕망등의 여러 마음이 일어나서 

기도삼매를 이루는데 걸림이 됩니다

 

기도의 횟수를 세는

합장주조차도 돌리지 마시라 합니다

 

횟수세는  두 마음이 일어나면 삼매를 못이룹니다

예를 들어 108번 진언독송을 해야 하는데

부처님이 108번보다 모자라거나 넘친다 해서 

마음 어렵고 힘든 중생에세 자비심의 복을 안 주실분도 아닙니다

그리고 합장주나 염주를 굴리라고 부처님이 어디에도 설한 내용이 없습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 기도를 하지 마시라 합니다

 

기도에는 각고의 정성과 집중이 필요한데

운전을 하거나 부엌일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길을 걷거나

시간 나는대로 기도 한다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 일을 하면서 무슨 기도집중이 될것이며

둘다 제대로 될리도 없습니다

기도는 조용한 장소에서 일분이든 십분이든

자기 마음 모을수 있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처님을 믿고 성취를 믿어야 합니다

 

어떤 불자님들은 기도에 임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걱정하고 불안한 마음만 말씀합니다

이것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기도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입니다

불안과 걱정하는 마음이 가득하면

근기가 약해져서 조그만 마장이나 걸림에도 

기도를 계속하지 못하고'포기하거나

다른 더 좋은 방편이 없나 빠른 방법이 없나 하고

또 시간만 낭비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이러한 스님의 기도에 대한

말씀을 잘 이해하셔서 기도에 임하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불공법회 공지)

 

파주의 산사에서

1월10일 10시30분에 초하루 신중불공 법회를 봉행합니다

소원성취를 발원하실 분들은 동참공덕 올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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