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멀리 강원도 양양에서

또 원주에서 불자님들이

스님의 강남법당을 찾아주셨는데

참 감사한 일입니다

 

강원도는 스님이

예전에 기도처 불사와 토굴살이 기도하며

동해 강릉 대관령등의 지역에서 오년여를 보낸적이 있는데

특히 강원도 동해 바닷가는 지금도 늘 그립습니다

 

비록 힘들었던 토굴 수행자생활이었지만

늘 마음 답답할때는 시간날때마다

삼척에서 동해 강릉 주문진 양양 속초등으로

동해바닷가  7번국도길을 따라 다니며

이곳저곳 바닷가 경관좋은 곳들과 어촌마을들과

기도처 사암들도 찾아다니며

또 구석구석 사람살이 구경도 하며 

마음을 추스렸던 기억들이 아련합니다

 

또 새해맞이 일출을 보러 오는 인파들과

또 여름이면 피서와 해수욕인파로 북적이던 기억이

생생한데 아마도 우리 불자님들 모두

이런 동해의 여행 경험과 기억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서

그 청정하고 시원하고 아름다운 강원도를 찾아가서

푹 쉬고 와도 모자랄 판인데

스님을 만나러 일부러 강원도에서 먼길

복잡한 서울 도심의 강남법당까지 오신분들의

답답한 사정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몇십년간 살던 정든 서울생활을 접고

강원도 바닷가로 가서 한적한 전원생활 하고 살면

마음이라도 편하고 행복할것 같은데도

막상 살다보면

또 이런 일 저런 일들로 사람살이 늘 들쭉날쭉

중생심으로 왔다갔다 하며 사는것입니다

 

동해든 남해든 제주도든 부산해운대든

이 복잡한 서울 강남이라는 곳이든

어디에 살아도 세상살이 사람살이는

이렇게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이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저것을 한들

이 사람이 불편하다고 저 사람을 만난들

여기가 힘들다고 저기를 간들

사람살이 달라지고 행복할리 있겠습니까 

 

어디에 있든

어디서 무엇을 하든

누구와 있던

자기 마음하나

자기 있는 자리하나

자기 살고있는 세상이 행복한 극락이 되도록

좋은 인연을 잘 지어야 합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隨處作主 立處皆眞)

 

스님이 늘 말씀드리지만

자기 머무는 자리가 어디든 주인답게 살아야

그곳이 행복한 부처님 극락세상이 열리는 것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용한 기도처 용한 절

용한 스님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자기 살고 있는 집이나 생활터에서

지극정성의 부처님 공덕 잘 올리고

주변 인연자들에 선업 잘지으며

기도 정진 잘하면

그곳이 바로 용한 기도처이고

행복한 극락삶이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일이든

자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시고

부처님 신행 잘하셔서 원하시는 행복한 삶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 동참과 스님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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