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불자님들 상담과 친견관계로

서울의 강남법당 금강선원에 수시로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어제도 주말 친견관계로

강남에서 미리 상담예약하신 우리 불자님들도 보고

또 전화상담도 하고 미뤘던 일들도 처리하고 했습니다만

 

어느 불자님이 전화로

스님 요즘 메르스로 서울강남이 난리라던데

어떻습니까 하고 안부를 주셨습니다

 

아마도 지방멀리 계신분들은

뉴스만 보면 나오는 이번 메르스소식에

많이 걱정들 하시는 것 같고

또 서울 강남일대의 유명병원들에서

이번일들이 확산되었다 하니

스님의 안부가 좀 걱정이 되셨나 봅니다

 

간단히 스님이 오며가며 본

요즘 강남풍경을 좀 말씀드린다면

오가는 차량은 대중교통이용을 자제하는지

자가용들이 평소보다 좀 더 붐비는 것 같고

강남대로나 바로앞  영동시장등과 번화가 먹거리 인파는

평상이나 크게 다를바 없고 또 일본 중국등의 외국인들도

강남 유명먹거리골목을 휘젖고 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백에 한두명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긴하지만

스님이 볼때는 외관상 평온합니다

 

이 메르스사태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연연하지 않고

스님을 만나고자 약속잘지켜 아무런 동요나 두려움없이

강남법당에 오시는 불자님들을 뵈니

메르스는 메르스고 스님은 스님이니

우리 불자님들 위해 평상심으로 스님 할일 잘해야 하겠다

하는 생각이 더욱더 간절합니다

 

물론 지금의 메르스로 인한 여파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또 설령 아무리 두렵고 한치앞을 알수없는 일이라 해도

세상사 그보다 더한 어려운 일들도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님은 앞으로도 스님 할일 잘 하겠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위한 일이라면

우리 불자님들 원하신다면

어느곳이든

어떤 일이든 개의치 않고

언제든지 이곳 강남법당 금강선원이든 미타암이든

우리 불자님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이번 메르스뿐 아니라

어떤 일들을 대할때 그 일에 마음 매달려 살기보다

또 이미 벌어진 과거나 어제까지의 일들에 마음을

빼앗겨서 한걸음도 못가고 주저앉기 보다

 

이미 지나간 과거는 과거일뿐이고

아직 다가오지 않은 내일은 내일일뿐이

지금은 지금일뿐이라는 부처님 말씀 잘 새기셔서

오늘 지금 만난 내 삶의 세상에서

내할일 미루지 말고 부지런히 잘하시

후회없이 잘 살다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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