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081일째...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부처님세상 잘 만듭시다

우리 대승불교에서는

위로는 내 도를 구하며

아래로는 중생들을 구원하자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말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습니다

 

스님은 이것을

내 불도의 성취와 동시에 

중생들에 대한 자비구원의 공덕도

함께 잘 쌓아야 한다는 뜻에서

 

도를 이루는 것과 중생구원이라는것이

위 아래나 순서가 있는것이 아닌

일체가 되어야

진정한 불자의 올바른 신행이라는 뜻에서

좌구보리 우화중생이라는 말을 즐겨합니다

 

이것은

비록 내가 이루고자 하는

부처님 도나 기도성취가 완전하지 않다 하더라도

 

부처님믈 믿는 불자로서

부처님이 이루신  길을 잘 걸어 가고자 한다면

자기 이익을 위한 기도나 불공 아라한의 증득을

위한 수행정진과 동시에 

 

자기 능력으로 할수 있는 범위의 선업을 쌓는 일들과

부처님법을 널리 알리는 권선 포교 공덕도 동시에

잘 쌓아야 올바른 신행일치가 되는 것이며

 

그것의 과보로 각자의 불도가

완전하게 이루어질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대승불교는 이렇게

자기 혼자만의 이익을 위한 성취 성불이 아니라

 

비구 비구니(전업의 수행자)와

우바새 우바이(재가 불자)라는 사부대중 모두가

함께 도반으로서 일체가 차별없는 화합심으로

부처님길을 잘 걸어가야

 

마치 자가용의 네바퀴가 삐걱거림없이

원만하게 잘 굴러가듯이

부처님 불국토가 온전하게 구현되어

마침내 모두가 다함께 성불의 길에 이를수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성취나 불도의 성취등

자기 행복을 위한 길을 잘 성취하려고 한다면

나만의 구도의 길

성취의 길만 잘 걸어야 할것이 아니라

 

내 가족 내 이웃 내 주변등과

살며 만나는 모든 인연자들에게도

부처님 설하신 법을 배우게 해주고

부처님전 올바른 불공덕을 짓게 하는

부처님인연을 동시에 잘 맺어주어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불교는

누구 하나만의 부처님이 아니라

조화와 화합심으로

모두의 안에 내재한 부처님을 잘 찾게 하기위해

부처님법 포교와 권선공덕을

(널리 선을 권하거나 부처님법을 알리는) 

잘 쌓아서 우리 모두가 성불하자는 것입니다

 

가족만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혼자

부처님전 기도나 신행잘한다고

가족의 행복이 잘 이루어지지가 않습니다

 

아내가 부처님 일을 열심히 잘 하는데

남편은 죄업을 짓고 다닌다면 그일이 잘될리 없으며

부모가 자식 뒷바라지나 기도를 열심히 해줘도

자식이 공부를 하지 않거나 할일을 하지 않으면

당연히 원하는 성취가 잘 이루어지지 않듯이

 

나도 하고 가족 모두가 일체가 되어

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잘 모시면

당연히 그 모두의 정성이 배가 될것이며

가족이 바라는 바 성취도 빠를것이며

이것은 모든것에 마찬가지 이치가 될것입니다

 

스님도 우리 불자님들도

모두가 일체의 한마음내어

이 세상 어렵고 힘든 분들 모두가

대자비 광명의 밝은 우리 부처님을 만나도록

열성을 다하여 도와주어

함께 성불성취하는 신행 잘하는 것

 

다함께 불국정토에서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하는

자리이타의 신행 잘하는 것

그것이  부처님 이땅에 오신 참뜻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한마음내어

부처님 세상 잘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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