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031일째...토굴넷 산사음악회에 대해서

어제 5월중에

미타암의 아름다운 봄을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과 함께

좀 즐겨보자는 의미에서

산사음악회를 한번 해보자고

여러분들과 의견을 좀 나누던 김에

 

쇠뿔도 단김에 뽑는다고

이왕하고자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진행을 해보자는 마음에서

스님이 이리저리 이런 일들에 재능있는

우리 불자님들께 부탁을 좀 드렸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인천지역의 불자님들을

미타암에 버스로 불자님들 인솔하여 와주신

관음행 보살님께 의견을 말씀드렸더니

경기 서도 남도 소리 전수회등

국악 민요하시는 분들을 추천해주셔서

스님이 직접 여러가지 내용으로 전화를 드렸더니

국악 공연내용도 메일로 보내주시고 

기꺼이 와주시고 도와주신다 해서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윤원준 음악감독님도

공연에 필요한 앰프등 음향장비도

전문가 지인분들을 통해서 도와 주시겠다 하고

 

또 흥겨운 대중가요를 하시는

가요음악인분들도

함께 어울릴수 있도록 해주시겠다 하니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여러 음악회 내용들도

기획이 되고 또 좋은 의견을 주셔서

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말 나온김에 한번 해보자는 마음에서

구체적으로 공연 날짜도 잡고

산사음악회 일정도 확정해버렸습니다

 

다음달 뜻깊은

부처님 오신날 맞아 봉축기념도 할겸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 어울림 마당을

 

5월9일(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미타암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흥겨운 대중가요 공연하시는 분들과

우리소리 국악민요 국악공연하시는 분들과

또 예전에 가수로 노래를 취입하셨던

황태경작곡가님 정법스님등과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의 한목소리 노래소리와

 

이번에 스님이 시디로 제작하는

염불 노래등이 함께 어울리는

즐겁고 흥겨운 내용으로 조그만

산사 음악마당을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모든일이 그렇지만

미루다 보면 언제인지를 기약할수 없기에

지금 이렇게 한번 해보자 마음먹고 움직여보니

여러가지 생각대로 쉽게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미타암 산사 음악회는

무슨 거창한 무대가 설치되거나

또 이름난 유명한 분들이 오는 자리도 아니고

또 비용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닙니다

 

법당앞 조그만 마당을 무대로

바로 앞 계곡의 물소리와

새소리 바람소리를  배경으로

다함께 즐거운 노래 음성공양 나누는 자리

 

오월 주말시간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스님과 우리 불자님들과

소리하시는 분들이 부담과 격의없이

한마음으로 어우려져서

미타암 산사의 따듯한 봄을 즐기는 자리인

 

토굴넷 산사의

작은 음악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스님의

토굴넷 음성공양의 즐거운 자리에

우리 불자님들의 많은 관심으로

함께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길오시는 분들과

또 시간여유 되시는 분들은

미타암에서 주무시고 가셔도 되고

부모 자녀 가족분들 도반님들과 함께

손잡고 오셔도 되고

노래공연도 들으며 미타암 계곡에서

즐겁게 발담그고 쉬셔도 되며

또 오시는 분들 모두를 위해서

당일 맛있는 비빔밥 꺼리로 공양할 예정이오니

편하게 와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토굴넷 산사음악회는

"우리곁에 즐거운 부처님" 이라는

주제로 봉행합니다

 

부처님은 결코 멀리 고상한 곳에서

머물거나 편으로 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늘 우리 불자님들 곁에서 

팔만사천가지 다양한 방편으로 화현하여

우리 불자님들과 함께 동고동락 하시는 분입니다

 

이번 즐거운 부처님 만나는 뜻깊은 자리에

기꺼이 조언주시고 도움과 말씀

마음 내어주신 분들 모두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음악회 관련 자세한 내용들은

다음주 초에 다시한번 정리하여

공지사항으로 올리겠습니다

 

토굴넷 산사음악회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고

함께 즐겨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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