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798일째...광명진언 기도 잘하는 법 11

앞글에서 광명진언기도는

참회 업장소멸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지은

죄업에 대해 잘못했다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 하는

진정한 참회가 있어야

기도자의 지난생 현생 전생 지은 업장소멸이 되어

마치 내 물컵의 물을 비워야

새로운 물로 물컵을 가득채울수 있듯

 

불보살님의 한량없는

새로운 복락이 가피와 영험의 형태로

주어진다 합니다

 

만일 내 잘못 살아온 삶에 대해

지은 죄업에 대해

진정한 자기 돌아봄과

반성의 참회과정이 없다면

이것은 앞으로도

일게 모르게 죄업을 계속 짓겠다는 것이 됩니다

 

이럴 경우 설령

불보살님들이 기도자의 답답한 사정을 헤아려

일시적 속성가피를 주신다 하더라도

그것은 마치 내가 저축한 돈없어

이리저리 급할때 마다 융통하듯

외상으로 빚을 얻어 쓴것과 같으므로

고리대처럼  이자를 갚아야 하기에

일시적인 가피받은 이후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는 것이 없게 됩니다

 

몸으로 지은 죄는 몸으로 참회하고

---> 참회의 절을 많이 하십시오

 

말로 지은죄는 입을 잘 다스려야 하며

---> 부처님 말씀 경전이나 염불등을 잘 읽으십시오

 

마음으로 지은 죄는

마음을 깨끗이 갈고 닦아야 합니다

---> 명상 참선 합장기도등 자기 돌아볼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그리고 이 참회 업장소멸과 함께

기도자는 부처님전 자비 불공덕을 쌓아야 합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내가 인연 복 없다

조상 복 없다

부처님도 하늘도 무심하다 하는 말들은

 

내가 인연 복 지은것이 없고

내가 조상에게 공덕 지은 것이 없고

내가 불보살님들에게 올린 공덕이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이 공덕 올리는 것에 대해

먼저 알아 보겠습니다

 

공덕은

자기 인연 짓는 것에 따라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절에 가서 올리는 공양물도

각각의 내용에 따라서

그 이치가 있습니다

 

초나 향을 올리는 공덕은

나와 내 가족이나 집이나 일터가

늘 향기롭고 밝은 삶을 살게 해 달라는 뜻이 있으며

 

꽃을 올리는 공덕은

나와 내 가족이 용모나 삶이 아름답게 해 달라는 뜻이 있으며

 

쌀을 올리는 공덕은

나와 내가족이 배고프지 않게 해달라 하는 뜻이 있으며

 

사찰불사등에 기와를 올린다 울력에 동참한다

종불사를 한다 전각을 불사한다 하는 등의 동참 공덕은

나와 내가족이 남의 집에 살지 않고

번성하게 해달라는 뜻이 있으며

 

돈이나 재물을 올리는 공덕은

나와 내 가족이 재물이 궁하지 않게 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또 주변 사람에게 베푸는 공덕은

내가 주변 사람 인연복을 짓겠다 하는 것이며

 

부처님전에 올리는

불공이나 천도재등은

기도자의 스스로의 능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급한 사정이나 모든 당면한 일들에

스님들과 함께 지극정성 재단을 차리고

염불 공덕을 올려서

 

불보살님들의 크신 원력으로

중생들의 심중소구소원들이 이루어지도록

영험과 가피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이 천도재나 불공은

기도자의 급한 일들에 대해서

불보살님과 조상님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는 의미도 있지만

 

사실은 여유 있을때

내 형편껏 내 정성을 모아서

미리 보험 적극 들듯

부처님전 조상님전 공덕을 짓는 것입니다

 

물론 재물형편이 된다면

당연히 비용상관없이 무심으로

천도 불공의 공덕을 지어야 하고

 

재물이 넉넉하지 않는 자들도

평소에 마치 적립하듯

이번 백중 영가 천도재 동참하듯

혹은 초하루니 지장재일이니 관음재일이니

하는 불가의 정기 불공법회 동참등을 통해서

혹은 스님들의 기도에 동참해서

십시일반의 자기 정성을 짓는 것입니다

 

기도자의 가피와 영험이란

자기 올린 이러한 공덕에

반드시 비례하는 것입니다

 

내일 또 이 부분 글 이어가겠습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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