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침 저녁으로

좀 선선한 바람이 부니

얼마전까지 맹위를 떨치던 무더운

여름도 다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사 모두 이와 같습니다

늘 그것이 전부이다 하고 매달리고 집착하며

희로애락하는 것들이 모두 사실은

한때 지나가는 시절인연인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생사고락은 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과 행에

모든 것이 달렸습니다

 

지금 주어진 자기 하루하루의 삶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평상심 잘 유지하셔서

남은생 행복한 삶 잘 지으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여

광명진언 기도 잘하는 법에 대해

글 이어 가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기도자의 죄업에 대한 참회와 업장소멸의

과정으로 신구의 삼업을 잘 닦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몸과 말에 대한 것들에 대해 말씀드렸고

오늘은 마음으로 지은 죄업에 대해

글 이어가겠습니다

 

생각 즉 마음으로 지은 죄업은

명상이나 참선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우리 생각과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닦아주지 않으면 지저분해듯이

늘 깨끗이 빛나도록 잘 닦고 관리 잘해야 합니다

 

생각과 마음다스리는데는

합장기도 참선 명상등의 불가의

여러 좋은 수행법들이 많습니다

 

마음으로 지은 죄업은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 등

중생삼독심에 바탕하여

미움 증오 망상 원망 욕망 집착심등

팔만사천가지 번뇌라 할만큼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시시각각

수시로 일어났다 사라집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역시

마음공부를 잘 해야 하는데

이 마음은 자기 내면의 것이라

자기를 돌아보고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는것이 첫번째입니다

 

요즘 폰이니 TV니 컴퓨터니

온갖 사람마음을 사로잡는 문명의 이기가 많다보니

자기 돌아보고 생각할 시간들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러니

자기 보다

자기 아닌 외부의 것들에

마음뱃김하기에 자기라는 존재는

사실상 없고 나 아닌 다른것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끊임없이 내 마음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자기 돌아볼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자기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부처님이

이 세상은 자기가 주인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스님은

자기 돌아보고 생각하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으로

하루중 가장 자기 혼자 자기 만의 시간이 되는

잠자기전 혹은 아침 일찍 남들 일어나기 전에

조용히 합장하고 기도 많이 하시라 합니다

 

자기 돌아보는 유일한 시간이

바로 기도 하는 시간입니다

 

남들시선이나 남들의식하지 않는

조용한 방이나 공간에서

두손 모음하고 자기를 잠시 돌아보십시오

 

처음에는

여러 생각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잡념 망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혹은 여러 희비애락심이 일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익숙해져서

마음 내면속 자기 모습이 보일것입니다

 

굳이 여기에 여러 의미를 붙이지 마시고

마음과 생각이 가벼워지고 편해질때까지

무심으로 행해보십시오

 

어느 순간부터

자기마음은 물론

자기 스스로의 삶도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이세상의 모든 대상으로 부터

아주 편안하고 자유로운

주인이 되어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또

생각과 마음이란 거울과 같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내일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광명진언 기도법 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모든 메뉴는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광명진언 기도 동참 접수와 상담은

010-2896-797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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