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라

폭염이 심하다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부산등 동남해 바닷가 지역은

장마비가 간혈적으로 좀 와서 그런지

그나마 바람도 시원해서 좋았는데

중부지방은 무더위에 바람도 없어

여름 보내기가 많이 힘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만사 다 그렇듯이

이 여름계절이라는 것도

잠시 몇달이면 또 금방 지나가는

일시의 시절인연임을 생각하면

우리가 넘어야 할 여러 인생의 고비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방문 다녀 오는길에 또

부산서면의 공을주 거사님 네비게이션 사업장과

대구 북구의 김정옥 부부님 산업용재 판매사업장에도

잠시 들러서 여러가지

기도에 대한 말씀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부산 을숙도 공원에서

김현실불자님을 반갑게 다시 뵈었습니다

저번 서울까지 오셔서 불공도 하시고

또 지난 지방출타길에 뵙기도 하여

참 반갑게 뵙고 여러 말씀 나누었습니다

경남 창원의 김보살님도

잠시나마 지나는 길에 차한잔 했습니다

 

그리고 대구의 부부님은 저번

스님의 대전 광명진언 기도법강의에도 함께오실 정도로

부처님 기도와 공부에 아주 열심으로 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부산과 대구 창원등 여러곳을 둘러보니

꼭 부처님법이 아니더라도

우리 불자님들 모두

아주 부지런하게 열심히 잘 사실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부처님법과 기도법까지 잘배워서

사업장이든 가정이든 열심히

정진 잘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앞으로 아마도 더 나날이 좋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여러가지

광명진언 기도법에 대해

많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중 진언독송횟수와

다른 기도법과의 병행문제

여러가지 잦은 꿈을 꾸는 이유등과

그리고 음식등 금기사항등에 대해서

특히 말씀을 많이 주셨습니다

 

가정에서의 재가불자님들은

진언 독송횟수에

스님은 그동안 잠자기전 108번

츰부다라니는 아침 일어나서 3번 7번 21번 108번등

자기 시간되는 대로 하시라 했는데

 

이유는

자기 일상의 생활 리듬에 맞추어

기도에 대한 부담없이 편하게 임하고

한마디든 백마디든

조용한 곳에서 마음모아 집중하라는 뜻입니다

 

많이 해도 상관없지만

맹복적으로 의무감으로 불편하게

안정되지 못하게 임하는 기도는

아무리 입으로 천번 만번 내뱉어도

머리속에 망상과 잡념 불편으로 가득하면

기도의 효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 일분이라도

마음모아 집중할수 있는 마음과 몸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한시간이라도 집중하여 기도 할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면 되고

일분을 해도 집중이 안되는 여건이라면

억지로 숫자를 채우는 의무심으로 기도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기도자의

진심어린 간절한 정성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날짜나 횟수등 형식적인 생각들이

머리속에 가득하면 무슨 기도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다른 불가의 기도법이나

경전 독경이나 사경등 부처님 말씀공부등은

자기 시간날때 얼마든지 하셔도 됩니다

 

자기 근기와 형편 사정에 따라

자기 스스로 발심을 내어 하는 것인데

이것도 저것도 좋다고 아무거나 욕심을 내어

이것 저것 하기보다

 

정말 편하게 자기 시간이 가능한 범위에서

하시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스님이 꼭 광명진언 지장기도만

해라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 주신 기도법은 다 휼륭하기에

어느것이라도 집중하여 기도에 임할수 있다면

자기 능력범위내에서 당연히 하여야 하고

무엇이든 어떤 기도 방편이든 집중하여 임하면

기도 성취는 반드시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든 백가지든 만가지든

집중하여 정성으로 간절하게 임한다면

어느 기도법이든지 다 성취될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고 나서

잦은 꿈을 꾼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일일이 꿈 하나 하나의 해몽에

매달리지 마시고

 

자기 기도가 제대로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십시오

 

기도에 잘 임하시니까

여러가지 신비한 현상을 경험하거나

꿈도 꾸고 마장도 겪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도

넘어야 할 산처럼 하나의

기도 과정입니다

 

내 영혼이 기도를 잘해서 맑아지다보니

그동안 몰랐던 일이 잠재한 일들이 드러나고

알게되고 주변에 상주한 수많은 무주고혼이나

조상영가들도 만나고 선신들도 만나듯이

그동안 탁한 심신에 가리워졌던

정신영혼이 영혼계의 자기 할일과 갈길을

잘 찾아서 하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 영혼의 내재한 불성찾는

온전한 활동이 시작되어야

가피도 일어나고 영험도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기도 기간중의 음식등에 대해

관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재가 불자님들은 일상에서

일반인의 생활을 하시는 분이라서

전문 수행자처럼 음식이나 오신채를

가려 드시거나 해 드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내가 기도하는데 하는

기도자의 상을 드러내며

주변 인연들과의 일상의 먹거리나

모임 직장등에서

음식이나 이런것을 가린다는 것이

사회관계상 힘든 현실입니다

 

스님은

일반 재가불자님들은 고의로

축생의 생명을 해치며 내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을 드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스님이나 여러 불자님들이나

모두 사바세계 중생입니다

 

중생이란 부처님 되고자 하는 불성은 있지만

아직 부처가 되지 않은 이들입니다

 

그래서 중생계의 모든 이들은

아직도 미혹하고 어리석어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짓는죄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이러한 불가피한 죄업에 대해

우리가 늘 진심으로 참회를 하고

또 불공 기도 천도재등 좋은 선업을 지어

그에 대한 나의 할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릴줄만 안다면

재가 불자님의 식생활에

굳이 차별과 죄의식 가지지 마시고

편하게 기도에 임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스님의 말씀과 뜻을 잘 이해하시고

재가불자의 일상생활에 맞는

기도성취 잘 하시기 바랍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htogul.net

(모든 메뉴는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광명진언 기도동참과 하안거 기도 동참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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