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다 보니

명절에 조상님들을 위한 상차림에

우리 불자님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

 

유교식과 달리 불교적 제사상차림은

굉장히 합리적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밥 국 나물 전

생선 육류 대추 밤 과자등

평소 고인이 좋아하는  음식등을

음양 오행의 이치에 따라 배치하는

유교적 제사상차림등은

 

사실 형식이나

예법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상차림을 준비하시는 보살님들과

또 제사형식등에 거사님들도 알게 모르게

많은 정신적 부담을 갖고 있다 합니다

 

오늘 부터 우리 불자님들은

추석이든 설이든 혹은 기일제사든

스님이 말씀드리는

불교식의 마음과 정성의 명절준비를

다음부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님이 말씀드리는

요즘 현대식의 굉장히 간단한 가정식 불교의식으로

준비를 하고 차례를 지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향과 초,

위패(직계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 등 4대까지)

그리고 차나 물한잔 혹은

그리고 꽃(없어도 무방함)등을 기본으로 하여

 

나머지는 가족이 모두 함께 나눠 먹을수 있는

떡국이나 기호식품등을 간단히 준비하여

상차림을 한뒤에

방향이나 이런것에 신경쓰지 마시고

 

사시(오전 9시~111시)에

다함께 위패를 향해 절을 세번하고

그리고 사방에 감사하다 절을 또 세번씩 하고

 

광명진언을 108번 가족이 함께 읽거나

혹은 아미타경이나 지장경, 금강경등을

한번 읽어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영가가되어

자기 생전에 지은 업대로 영가세계 혹은

지옥과 극락등에서 살기때문에

영가가 지은 업에 대해

살아있는 가족 자손이 조상의 업장소멸을 위해

부처님법을 들려주고

좋은 세상 태어나시라고 빌어주는 것이

올바른 불자의 제사의식입니다

 

꼭 어쩌다 명절만 찾는 조상 부모 친족이 아니라

 

평소 불교의 여러 불공의식들

즉 백중일 지장재일 중양절

영가를 위한 기도, 부처님전 위패봉안

천도재 49재 의식등에의 동참을 통해

내뿌리인 조상의 명복과 업장소멸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것이 올바른 불자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고향의 귀성방문

성묘나 친족방문

혹은 처가방문등 이런것은

 

굳이 밀리는 짧은 명절 연휴기간에

피곤하게 움직이는 것보다

평소에 자주 전화 문안을 드리거나

직접 시간날때 수시로 찾아 보는

일상의 효와 정성과 마음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워야 할 명절이

여러가지 부담과 피곤과 갈등의 시간이 되기보다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고

나를 돌아보는 참회와 서원다짐의 시간과

가족의 행복을 찾는 평온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가정내 명절준비가 힘들고 어려우면

마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신의 인연 사암(절)에

합동의 재사에 동참하거나

기일 제사를 올리거나

위패를 봉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부처님법에 귀의한 제자로서

불교적 의식에 의한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즐거운 명절문화 잘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번 설명절이

갑오년 새해 좋은 성취를 위한

마음과 각오 다지는

즐거운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100일 광명진언 기도 동참과 불공 천도재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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