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411일째...불자님 반드시 잘 될겁니다

새벽부터 비가 쏟아 집니다

이번 장마는 참 오래 갑니다

하지만 이 장마가 아무리 길다 한들

지나보면 긴 인생의 눈깜빡할 찰나의 시간입니다

 

내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만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만 보지 않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지금을 가지고 내일을 예측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냥 비가 오면 비가 오는 것이고

맑으면 비가 안오는 것입니다

 

옜말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는 말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있는 그자리 자신이 있어야할 그 자리

나의 본성 나의 진짜 삶  내 진짜 미래

진아를 찾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조금 멀리 벗어 났다 싶으면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면 될것이고

내것이 아니면 내것을 찾으면 되는 것처럼

지금이 내 삶의 전부가 아님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무엇이든 이룰수 있고

무엇이든 할수 있고 무엇이든 될수 있습니다

처처에 가득하고 내안에도 가득한 원래의 내모습

그것이 불성이고 그것이 불도입니다

그것이 나의 진짜 내 모습 내 자리 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지금 장마도 더위도 잠시입니다

인생의 고달픔과 어려움도 잠시입니다

지금 이 비 지나고 더위 지나면 

반드시 맑은 햇살 가득하고 시원한

하늘을 볼수 있을것입니다

 

불자님 반드시 잘 되실겁니다

꼭 잘되십시오

스님도 잘되시길 함께 발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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