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겨울새벽
혼자서 걷고 또 걷는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이 눈속에서
나는 어디서 왔고
나는 어디에 있고
나는 어디로 가는가
가다가 쉬엄 지나온길 돌아보니
걸음마다 남겨진 내 발자욱은
이미 찬바람 눈빗자루에 흔적도 없고
갈팡질팡 내딛는 발걸음따라
이리저리 남겨진 우스꽝스런
지금 내 거친 발자욱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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