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48일째...목탁치는 이유

목탁치는 것도 공덕이 큽니다

목탁은 원래 부처님시대 없었던 기물입니다

 

목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스님들이 수행과 중생들의 포교를 위해

불교역사속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던 기물입니다

 

범종을 울리는 이유가 지옥중생을 깨우쳐주고

천상에 기쁨을 더해 주는것처럼

 

스님들이 목탁을 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남이 들으라고 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개인 수행만을 위해서 라기보다

마음 어렵고 힘든 중생들이 듣고 깨우치라고 목탁을 치는 것입니다

 

고고히 울리는 목탁소리가

널리 듣는 이들의 마음속에 울려 퍼질때마다

부처님법 생각하는 마음이 일어나니 그것이 포교고 법공양입니다

그것이 곧 목탁치는 공덕인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불자님들도

자신이나 가족, 소속된 집단만의 이익을 위해서만 신행을 하면 그것은 공덕이 아닙니다

자리이타적인 신행 즉

나는 물론 나 이외의 모든 이들을 향한 유익한 행위나 권선을 할때

그것이 나의 공덕이 되고 나의 복업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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