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또 유월 초하루입니다

절에서는 초하루 신중기도를 삼일간 봉행합니다

 

보통 절에서 일상적으로 행하는 것이 예불과 불공, 기도입니다

 

 예불또는 불공이란 부처님에게 예를 올리는 것으로

부처님이 살아계실 적에 제자들이 찾아뵙고 예를 올렸듯이

대웅전등에 모셔진 불상을 향하여 예를 올리는 것이고

그 예와 불공의 대상은 법신불 즉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본성인 불성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대웅전에서 불상을 향하여 예불을 드리는 것은

모셔져 있는 불상에 대한 경배와 찬탄이 아니라 

내마음 속의 불성 즉 내안의 부처님을 찾는 것으로

나를 위하여 내가 예와 불공을 드리는 것입니다.

 

 또 초하루부터 초삼일간 올리는 불공과 기도

즉 신중기도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신들을 향하여 올리는 것입니다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초하루에 한달동안 우리 삶을 잘 돌봐달라고

발원하는 주체가 바로 우리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들입니다

 먼저 상단 제부처님께는 예불과 불공을 올린뒤

신중들을 모신 중단에는 소원성취와 무사안녕을 발원하는 기도를 올리는 것입니다

 

 화엄경에는 104명의 성현들이 화엄성중이라 불리며 나옵니다

이중 보통의 신들과 그 신들의 우두머리인 제석천등이 있는데

이러한 신, 신장, 제석천등은 모두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불법수호에 앞장서고, 부처님법을 믿는 불자와

혼탁한 세상을 보호하기로 서원한 선신의 무리입니다

 이러한 신의 무리들..신중들에게 가피를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는 것이

초하루 삼일동안 하는 신중기도의 유래입니다

 

 예불과 불공은 모든 신들의 귀의를 받은 부처님에게 하는 것이며

기도는 그 부처님 아래 복속된 신들에게 올리는 것입니다

 

 모든 기도는 반드시 먼저 부처님전인 상단에 예불과 불공을 올린뒤

중단의 선신들에게 불자님들의 현안에 대한 가피를 기도 발원하는 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반드시

초하루 가까운 절을 찾아 부처님과 불보살님

그리고 화엄성중님들께 예불과 불공 기도 동참하셔서

각자 서원하시는 일 또 새로이 시작되는 한달동안

불자님 가정과 하시는 일 모두 무사원만 잘 이루시길 발원드립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백일 광명진언 기도동참과 기도법책 주문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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