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득도(修行得道)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마장이라고 흔히 예기합니다

 

보왕삼매론에 마장없기를 바라지 마라는 말도 있듯

수행자나 불자님들이나 신행과정에 장애가 없을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지헤롭고 근기있게 잘 극복해 나가느냐에 있지만

근본적으로 장애가 해결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수 있어

수많은 수행자나 불자님들이 제대로 가고자 하는 길을 걷지 못하고

중도에서 포기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동안 천일기도법문이랍시고 날마다 글 올린것이

이제 불과 30여일도 채 남지 않을 정도로 지나고 보니 금방세월이 지나간것 같습니다

과정에 여러가지 우여곡절과 난관 장애 흔히 말하는 마장이라는 것도 경험해보면서

아뭏은 불가피하게 사정상 수행처도 네군데를 옮겨다니고

이제 겨우 우리암이라는 조그만 토굴에 안착을 하고 또 천일도 목전입니다

 

하지만 내것이라는 것에 집착하지 마라 하는 부처님말씀처럼

조그만 토굴이라도 만들어보자는 집착심으로 인한 중창과정의 휴유증인지

아뭏은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여러가지 수행에 장애로 다가오니

이런것을 마장이라고 할지 내 인연법의 법식의 업보인지

천일이라는 것과 토굴중창이라는 집착심도

모든 수행과정의 짐을 다 내려놓고 허허롭게 살고자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아뭏은 이 남은과정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새봄에 토굴마당에 이식해놓은 잔디와 주목 그리고 향나무 두그루 감나무..

작은 연못의 물풀들이 파릇하게 새싹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고싶은 바램도

간절합니다

 

우리불자님들도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았다는 유명한 싯구처럼

희망과 긍정의 마음으로

 부처님 알고 만나고 배우는 신행과정에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운  마장이라는 것들을 근기있게 잘 극복하셔서

마침내 원하시는 모든일들 무사원만 잘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