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의 한 길을 이러쿵 저러쿵하며
사량분별로 접근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일...
건봉 선사가 주장자를 수 백 번 든다고 해도
망상으로 캄캄한 납자는 여전히 수 백 번
같은 길을 깜깜하게 걸어갈 것....
산승에게 열반문 그 길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당장 방망이로 등줄기를 때려줄 것이고
또 길이 어디에 있는가 하고 입을 열려고 하는 순간
할을 해서 내쫓을 것이다...."
-조계종종정 법전큰스님의 2009년 12월1일(음 10월15일)
동안거 결제일 법문중에서 옮김-
지식이나 말에서 나를 찾고 남을 찾기보다
나를 돌아보는 구체적인 실천행에서
삶의 혜안을 여는 지혜를 터득하자는
동안거법문의 의미를 잘 새깁시다
이번 12월1일은 음력으로 10월15일 동안거결제일입니다
대중포교의 소임이나 직무를 갖지않은 수행자들이
겨울 3개월여동안 선방이나 산사에서 출입을 삼가하며
구도의 시간을 가지며 청정기도와 선수행하는 이기간
우리불자님들도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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