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다이어트...천일기도 법문 867일째

삶의 무게라는 표현을 자주 보았습니다

 

힘들고 각박한 세상살이

우리가 안고가는 여러가지 인생의 짐을 말하는 것이지요

 

돈...

자식...

직업, 명예. 건강, 결혼.....

다 세상살이 필요한 부분들이기에

어느것 하나라도 쉽게 버릴수도

애써 모른채도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것들은 가지면 가질수록 내 삶의 짐은 더 늘어나는 것이며

내 인생의 무게도 내얼굴의 주름도 그만큼 늘어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세속의 모든 짐을 모두 놓아버리며

빈손 빈몸으로 왔던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을 심신의 고뇌와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가 된다하여

해탈(解脫)이라하며

비로소 모든것이 그치는 니르바나 열반(涅槃)에 이르렀다 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살아서 이 모든것에서 해방되는것 해탈을

세상사람들에게 설하였습니다

요즘 말씀으로 쉽게

심신의 다이어트를 통해 삶의 무게를 줄여

세상살이 가뿐하고 즐겁게 살아라하는 것입니다

 

가을 찬바람 낙엽도 지고

가을비 으슬하게 내리는 요즘날씨속의 우울한 인파처럼

 

세상살이 어렵다고

옷깃을 여미고 힘없는 어깨 잔뜩 움추린채

오만가지 번민으로 힘겹게 사시는 모든 분들

세상 무거운 짐 모두 다 내려놓고

환하고 즐겁게 웃고 사시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오늘부터라도 내삶의 묵은때 다 내려놓는

부처님법 다이어트 즐겁게 함께 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