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이 살아계실때

수행자들에게 주는 가르침중에 책을 보지 마라 하셨다 합니다

 

이말은 책을 읽지 마라는 뜻이 아니라

문자로 된 책에 함몰되어

진리의 본질이나 지혜의 눈을 가릴 수 있음을 경계하는 뜻입니다

 

불립문자(字)라 했듯

도리나 진리에 앞서는 글은 없습니다

세상사는 진리가 있고 난 연후에 인간의 글이 나타났듯이

인간의 편의적 소통방편의 하나인 글이나 지식에

집착하다보면 지혜의 눈 진리의 눈을 가려 세상살아가는 도리를

다 알지 못하게 되어 편견과 오만으로 세상을 보려하는 우를 범합니다  

 

나라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법도가 다르고 도덕이 다르며

사회나 이웃 가정마다 목표가 다르며

종교가 다르고 철학이 다르고 사상이 다른것도 다 그러한 연유이니

언제나 변하지 않는 올바른 진리의 지혜를 배우는 불자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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