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통'은 불교의 수행을  통하여 얻어지는 무애자재하고  

초인간적인 여섯 가지 능력을 말합니다

첫째, 신족통(神足通)은 생각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날아서 갈 수 있는 능력과

마음대로 형상을  바꾸고 외계의 대상을 자유자재로 거래(去來)하는 경지입니다

둘째, 천안통(天眼通)은 세상의 모든 것을 멀고 가까움에 관계없이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셋째, 천이통(天耳通)은 보통사람이 들을 수 없는 세간의 소리를

남김없이 듣는 능력입니다.

넷째, 타심통(他心通)은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선악을 모두 아는 능력입니다.

다섯째, 숙명통(宿命通)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과거와 그 생존의 상태를

모두 아는 능력입니다.

여섯째, 누진통(漏盡通)은 번뇌를 모두 끊어서 두 번  다시 미혹의 세계에  

태어나지 않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상의 육신통 가운데 앞의 다섯 신통은 외도(外道)나 특수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얻을 수 있지만,  누진통만은 부처님 또는 아라한(阿羅漢)이상의 경지에 오르지  않
으면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다.

 

육신통이 자재하게 되는 것은 결국 기도와 마음 수행으로 업(業)이 멸하여

육경(六鏡), 육근(六根), 육식(六識)이 맑아지는 것과 비례한 초월적인 능력입니다

 또한 무심자(無心者)가 이타(利他)의 삶을 살 때 물러서지 않게 하는

불보살의 가피력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옳습니다

육신통은 정법 정념 정진의 수행의 결과로 저절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른바 올바른 수행을 통해 득도의 경지 불도를 이루었다 하는 것입니다
육신통을 얻기 위해 수행을 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 합니다
무심으로 올바르게 가다보니 거기에 도달한거지
육신통을 얻기위해 가는 길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거나 마찬가지이기에
가는길 심신이 지쳐서 가도 가도 괴로움만 더할 뿐입니다
 
-오늘은 육신통에 관한 글중 옮겨 보았습니다 .-
 
세상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을 쫓아 내마음을 바로 세워 열심으로 올바르게 가다보면
이 세상 살아가는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며
올바름과 그릇됨이 보이고 잘못된 길을 가지 않아
영원히 행복할수 있는 복락을 만드는 지혜가 저절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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