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신심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에 여러 종교인들중 불자가 제일 많다 합니다

불교가 뿌리내린 역사도 역사인만큼

민중의 가슴에 부처님은 마치 고향같은  존재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때나

혹은 부처님모신 절이라도 지나칠때면

머리 조아려 합장삼배라도 하고 오면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근심걱정이 조금은 덜어지는 느낌

불자라면 누구나 경험하셨을 겁니다 

 

또 무언가 바라는 일이 있으면

여러가지 사찰행사나 스님들의 원력에 동참하여

소원성취 발원을 하시는 불자님들도 많이 있을것입니다

 

이렇듯 부처님은

세상살이 힘들고 마음 어려운 분이나

무엇인가 간절히 발원하고 싶은 일이 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어 왔습니다만

이것은 어떻게 보면 나의 편의성

즉 나의 이익이나 이해에 따라 신심을 내어온 측면도 있습니다

 

참된신심은

언제 어디서나 부처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내가 어려울때나

즐거울때나 처지나 환경 조건에 상관없이

살아가는 기준으로서 언제든 항상심으로

밥먹듯이 무의식으로 부처님 말씀 실천하는 생활이

바로 참된 신심입니다

 

그것은 바로

참된 보살행이기도 합니다

부처님 말씀은 세상의 모든 진리를 담아둔 것이기에

그 말씀을 다반사로 따르며 생활하는 것 자체가

바로 부처가 되는 것이고

세상의 온갖 번뇌와 난관과 장애로 부터 벗어나

육도윤회의 사슬을 끊고 영원한 복락을 누리는 나의 해탈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겠다

무엇이 되겠다 등등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신심이 아닌

무조건적으로 산소를 호흡하듯

부처님법을 실천하는 생활인으로서 자세가

참된 불자의 신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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