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각지역의 대표자를 뽑는 날이니

나름대로 지역의 발전과 나라의 발전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소신이나 이해에 따라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실것이고

또 자신의 삶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남의 일같이 보내시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선거기간 동안

평소에는 가까이 하기 힘든 권세있고 유명한 분들도

시장바닥이나 거리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우리같은 보잘것 없는 중생들도

악수라도 나누자고 반가이 아는체 하니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

 

예전 절대왕조 시대의 소수의 일방적인 정치권력이

한표한표 직업과 고하 귀천의 구별없이

똑같이 발현되는 국민주권의 시대가 되었습니다만

국회의원이나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등의 신분이

진정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표자이냐는 질문에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느낌입니다

 

휼륭한 인품이나 도덕성 올바른 정책

건전한 사고 지역민의 의견을 잘반영하는 측면의 심부름꾼을

선출하기 보다는

 

권력과 명예 붕당정치의 포로가 되어

지역 연고나 보스 중심 혹은 당리당락에만

치중하는 선거라는 여론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

투표율이 저조하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말처럼

선거기간 동안만 반짝이는 국민주권이 아니길 바랍니다

 

정당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항상심으로 나라와 국민의 이익과 어려운 주변의 삶을 개선하는

대표자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나도 이익되고 남도 이로운 공존공생의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는 선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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