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지입니다

 

오늘이 일년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날이라 합니다

조상들은 옛부터 밤과 어둠은 귀신들이 활동한다고 해서

가장 밤이 긴 동짓날 귀신을 물리치고 안좋은 일은 액땜한다고

붉은 팥으로 죽을쑤어 먹었습니다

 

오늘 동지 팥죽 많이 드시고 내년에는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고

가내두루 평안하시고 또 하시고자 하는 모든일 원만 성취되시길 바랍니다

 

동지는 또 새로운 내일의 준비를 의미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니

이제는 새로운 희망을 향해 맞는 시간입니다

 

이렇듯 동지를 깃점으로 지난날과 새로운 날이 교차하니

이날의 의미를 잘 새겨 하루 하루 길어지는 낮처럼

내 삶도 하루 하루 더욱더 좋아지도록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준비도 잘하시고

마음도 잘 다지셔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음가짐에 대해 몇말씀 드립니다

 

지금 내 여건이나 사정이나 환경이 좋지 않다고 불행하다고 해서

항상 그것에만 마음을 쓰면 역시 그것은 부정적인 악순환만 거듭하게 됩니다

내 마음이 편치 않으니 항상 찡그리거나 불평 불만스런 어두운 모습으로

내 얼굴도 바뀌고 내 주변 나를 보는 사람들도 마음이 편치 않게 됩니다

마음을 온통 그렇게 쓰면 나와 주변이 지옥이 됩니다

부처님 귀에도 그런 부정적인 생각 ..비관적인 생각.. 절망의 말씀만 들리니

달리 무언가 해주실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을 부처님처럼 만들면 내 삶이 극락이고 천국이 됩니다

내 마음을 선하게 먹고 좋은 일만 생각하고 웃고 긍정적으로 미래를 위해 마음 다지고

그리고 나와 내주변이 모두 잘 되도록 발원하고 서원하면

부처님은 반드시 그러한 것들이 이뤄지도록 도와주실것입니다

 

우리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은 지옥도 되고 극락도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함께 외쳐봅시다

 

-내 인생의 극락도 지옥도 다 내가 만든다-

 

동지 팥죽 많이 드시고 한 순간 마음 잘 만듭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