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청정수행을 통해 덕망을 많이 쌓고 한 소식 하신

큰스님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요즘은 그런 청정수행하시는 분들도 보기 힘들고

또 깨달음을 얻어 이세상 중생들의 모범이 되는 분도 보기 힘들다 합니다

 

탁발만 해도 수행하는데 아무런 장애 없었던 예전

무공해 시대에 비해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최소한의 물질이  없으면 수행자들이

수행에 정념하기 힘들정도로 고달픕니다

 

물질과 권력을 충분히 독점적으로 소유한 종단에서 소속승려들의 탁발을 금지한 이후로는

탁발행위 자체를 사이비수행자 취급하는 풍토가 생겨나고

또 웬만한 공찰의 소임을 맡은 수행자들이 고급자가용의 이용을 신분의 과시로 생각하고

규모큰 관광사찰과 내력있는 도량만이 불교의 모든것 인것 처럼 인식케하고

시시비비로 정권의 비호와 결탁해 독점적 수행자의 위치를 누리려는 거대종단의

그릇된 모습이 대중들에게 올바른 것인냥 오도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가난한 수행자들이 오히려 천대받는 현실에서

청정수행에 정념못하고 또 그러한 악폐를 답습할려고

온갖 방편술로 대중을 호도하는 악순환이 거듭되는 오늘날 수행자들의 모습입니다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탁발이나 걸식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박혀있는

동남아 불교국가들의 모습에서 상대적인 아쉬움을 느껴봅니다

 

단 몇평의 조그만 토굴수행공간에서

유지 관리 걱정안하고

묵묵히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또그런 풍토가 존경받는 시대를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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