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살(菩薩): 보리살타의 준말. 보리는 깨달음, 살타는 유정(有情)의 뜻으로, 보살은 '깨달은

                         중생, 깨우치게 해주는 사람'의 의미가 함께 내포.
                        '보살'은 보리심을 발해 성불을 향한 수행도상에서 자리이타행(自利利他行)을

                         하는 각성된 수행자. 또는 존재의 공성(空性)을 사무치게 ?달은 반야행자(般

                         若行者)라고 한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는 이를 보살이라 한다.

 

* 보살의 행(行)
-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위로는 보리(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

   교화한다. 구체적으로는 사무량심, 사섭법, 육바라밀 등이 있다.

 

* 보살의 원(願) - 사홍서원
    ①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중생을 다 건지오라다.
    ②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③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법문을 모두 다 배우오리다
    ④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 사섭법(四攝法) :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보살의 네가지 실천덕목
    (1) 보시(布施)섭 : 재물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베품.
    (2) 애어(愛語)섭 : 진실되고 사랑스런 말로 대하는 것
    (3) 이행(利行)섭 : 모든 중생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
    (4) 동사(同事)섭 : 모든 중생들과 함께 일하며 즐거워하고 고통도 함께 나누는 것

 

* 사무량심(四無量心) : 남을 대할 때의 올바른 네가지 마음가짐

   (1) 무량심(慈) : 남을 평등하게 사랑하여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대하는 마음
   (2) 무량심(悲) : 남의 고통을 함께 슬퍼하며 그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
   (3) 무량심(喜) : 남의 기쁨을 진정한 자신의 기쁨으로 생각하는 마음
   (4) 무량심(捨) : 남을 대할 때 아무런 치우침 없이 평등하게 대하는 마음

 

* 육바라밀(六波羅密) : 생사고해를 넘어 피안(彼岸)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여섯가지

                                          수행법. 불도를 닦는 이가 수행에서 열반에 이르는 6가지 방편.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을 말한다. 
                                          '바라밀(波羅密)'이란 도피안(到彼岸), 즉 피안(열반)에 이른 상태.


     (1) 보시(布施): 남을 위해 조건없이 베품. 이로 인색한 마음을 끊음. 재시.법시.무외시가 있다.


       ㄱ) 재보시(財布施) : 재물로 하는 보시

          * 무재칠시(無財七施) :  재물이 없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의 보시(布施). 
             즉, 신시(身施), 심시(心施), 안시(眼施), 안시(顔施), 언시(言施), 좌시(座施), 방시(房施).

              1. 신시(身施): 몸으로 남에게 봉사하는 것.

              2. 심시(心施): 남에게 동정심 등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것.

              3. 안시(眼施): 눈으로 남을 볼 때 남이 평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4. 안시(顔施): 온화한 얼굴 표정을 통하여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

              5. 언시(言施): 남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것.

              6. 좌시(座施): 남에게 자리를 찾아 주거나 양보하거나 편안하게 해주는 것.

              7. 방시(房施): 남에게 자기의 방을 이용하게 하거나 집에 와서 쉬거나 묵게 하는 것.


       ㄴ) 법보시(法布施) : 부처님 법을 전해주는 보시, 보시중 '법보시'가 최고
       ㄷ)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 마음의 평안을 주는 보시


     ※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 베풀고도 베풀었다는 상이 없는 최상의 보시

 

    * 삼륜청정(三輪淸淨): 삼륜(三輪)이란 베푸는 자(施者)와 받는 자(受者)와 보시한 물건(施物)

                                    깨끗해야 한다. 주었으되 준 것이 없고 받았으되 받은 것이 없는 그런 무

                                    위의 베품을 삼륜공적(三輪空寂)이라고 한다. 베푸는 자도 공하며(施空),

                                    받은 자도 공하며(受空), 베풀어지는 물건도 공하다(施物空)하여 삼륜

                                    체공(三輪體空)이라고도 한다.

 

     (2) 지계(持戒) : 부처님 계율을 잘 지키고 바르고 청정하게 생활하는 것. 이계위사(以戒爲師).
     (3) 인욕(忍辱) : 치욕 등 참기어려운 것을 참음. 성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이다.
     (4) 정진(精進) :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노력함.
     (5) 선정(禪定) : 어지러운 번뇌덩어리를 잠재우고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는 것. 

                            선(禪)은 마음으로 사물을 생각하고, 정(定)은 한 곳에 생각을 가라앉히는 것.
     (6) 지혜(智慧) : 반야(般若)라고도 한다. 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하는 최상의 지혜.

                           지혜바라밀은 나머지 5바라밀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이를 모두 포용.포괄함.

 

* 십바라밀 : 육바라밀 + (7) 방편(方便), (8)원(願), (9) 력(力), (10) 지(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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