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 ...일기 한토막

(오랜 도반이신 울산 황법사님 약속있던 날의 일기 한토막)   보문단지........ 해질녘 날씨가 스산하다 못해 외롭고 허전하네요 어제 모처럼 내린눈이 찬바람과 함께 여기저기 흩날리고 있구요   안녕하시죠 *^^* 주말 다들 잘 보내시나요?   오늘 ....평소 한번 가야겟따 마음묵은 경주 주변 숨은 문화유산들 사찰들 마음에 담아둔 곳들 찾아 갈라고 길 나섰습니다   일박이일의 예정으로 ... 경주부근 ...감포가는길 쪽으로 감은사지 가는길까지 감포에서 정자바닷가까지.... 숨은 사찰들 암자들 샅샅이 �어 볼라고 나선길.......   울산지나서부터 산들이 하얀 눈으로 덮여있네요   옛 어릴적 눈사람 만들고 언 논에서 펭이치고 연날리고... 대나무 조각이어 만든 스케이트 지치던 생각 아련하구요~~;;   오는길 토함산 올랐더니 몰아치는 찬바람이 귀와 입을 순식간에 얼리더군요 말문이 안열린다는 말 이해하시나요?   예정보다 짧은 해 서산으로 뉘엇뉘엇 어둑하여 석굴암쪽 한바퀴 해보지도 못하고 빨리 하산했습니다   초대하신 울산 황법사님 만나기로한 보문단지내 물래방아 앞...6시까지 ... 시간 잠시 남아서 근처  들와서 잠시 흔적 남기고 갑니다   내일까지  둘러본 흔적들... 마음속에 담아둔 것들 시간나면 사진과 함께 올릴꺼구요   울님들도 ... 주말 마음의 여유 많이 내셔서 좋은 시간 추억 많이 만드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길...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