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집을 지은자를 찾아

여러 생을 휘달려 왔지만

모두 고통이었네

 

 집을 지은 이여!

이제 그대를 찾았네

그대는 다시 집을 짓지 못하리

 

 그대의 자재들은

모두 부서져

마룻대는 부서쳤고

서까래는 주저않아

 

 마음은

업의 이룸을 멈추고

갈애는 부서져 버렸네

 

-서가모니 부처님 열반오도송중에서 옮김-

 

원래는 없는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온 어리석은 중생삶입니다

강제적 열반에 이르러 비로소 모든것을 놓아버리는 어리석은 중생삶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일희일비 사는것이 어리석은 중생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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