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많이 덥지요?"

 

가끔씩 안부주시는 불자님들이

여름 더운날씨에 기도 하는데 불편하지 않은지

걱정을 해주십니다

 

천만다행으로

이곳 동해 바닷가에 자리잡은 일도대안의 토굴은

차도 많고 집도 많고 사람도 많은 서울이니 부산등 대도시에 비해

낮에는 동해 탁트인 바다바람이 아주 시원할뿐더러 이상저온현상에

밤에는 계속 불을 넣어야 할정도로 새벽에는 찬기운이 많이 느껴집니다

여름한철 해수욕장 장사하시는 분들은 장마비에 저온현상으로

파리만 날리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것 같습니다

 

아뭏은 그래도 이번 주말부터 8월 초순까지

이른바 본격적인 피서시즌이라 하니

무더위 피해서 모처럼만의 휴가 나들이 즐기시는 분들 모두

비록 바쁜시간 짜증나고 밀리는 휴가길 이지만

새로운 각오 잘다지는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 만드시구요

바쁜 생업에 종사하시느라 쉴 여유 없으신 분들도

시원한 수박 한덩이에 등물이라도 즐기시며

마음의 여유 가지시어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휴가철 ....

바다든 산이든 이동하시는 길이든

우리 불자님들 모두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제불보살님들과 화엄신중님들께

간절히 발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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