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 발원 드립니다...천일기도 법문 543일째

우리 불자님들 모두

오늘 동지 팥죽 많이 드셨는지요?

 

예전 어릴적

새알하나에 나이 한살 이라고

빨리 어른 될려고 팥죽속의

새알을 많이 먹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뭏은 우리 불자님들도

오늘 동지 팥죽 많이 드시고

올한해 안좋았던 모든 일들을 삭혀버리고

오늘 이후 또 새로운 일을 열심히

잘 준비하여 나날이 좋은 성취이루셨으면 합니다

 

올한해는 정말 다사다난 하다는 말이

실감날정도로 나라 안밖으로 여러가지

외우내환이 많았습니다

 

세계화의 여파로

지구촌이 고유가와 경제환란 금융위기

먹거리문제등으로 일파만파 바람잘날 없었습니다

 

또 국내적으로도

여대야소의 국회와 파행

불교계에 대한 탄압과 차별

경제적 소유 양극화의 심화

보수니 진보니 사상 지역 이념의 대립등

온국민이 하루라도 발뻗고 편히 잔일이 없을 정도로

여러가지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아뭏은 오늘 뜻깊은 동지이후부터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외 지혜로

팥죽을 끓여 먹었던 의미처럼

오늘이후 부터는 나라와 사회 가정에

안좋은 일은 다 소멸되고

좋은 일만 가득하였으면 합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집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나날이 좋은 성취 이루시길

저 일도 대안  삼가 엎드려 합장 발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