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근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금방 끓었다 금방 식었다

하루에도 열두번 변하는 사람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냄비의 일면만을 본것입니다

이것 역시 사람의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냄비를 재단한 것이지요

 

저는 냄비를 잘 활용하는 법을 배워라 말합니다

 

냄비는 밥을 지을수도

국이나 라면 물을 끟일수도

나물을 볶을수도 있고

또 무엇을 담을수도 있으며

개 밥그릇으로 쓸수도 있으며

화풀이로 대상으로 때려부수거나 구길수도 있으며

종국엔 고물로 처리되어 재활용 되기도 합니다

 

마음이나 냄비나 매한가지입니다

주인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그 활용도나 쓰임이 나타나니

애초에 마음이나 냄비 모든 사물은

그 용도나 쓰임이 굳이 이것이다

하고 고정된 것은 없습니다

 

내 마음의 주인인 내가 어떻게

내 마음을 잘 만들어 가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결과도 만들어 진다는 것

오늘 아침  냄비에 끓는 국을 보며

그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냄비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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