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포함한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보호하고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
그것이 방생의 참된 의미입니다-
어제 보았던 불교신문의 한 화두입니다
이말처럼
방생은 꼭 나 이외의 생명체에 대한
무한한 자비심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형상에 연연하는
유한한 육신의 노예가 아닌
영원한 생명의 주체적 주인으로서
나의 업장소멸과 나의 해탈을 위해서도
보이는 모든 것에 나를 가두지 않고
방생하려는 마음을 늘 가지고
몸과 마음을 갈고 딱아 해탈에 이르는것
그것이 나의 방생입니다
나를 방생하지 못하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것
이루고자 하는것
깨닫고자 하는것에
한걸음도 다가가지 못합니다
진정한 나의 삶을 위해
나를 방생할줄 아는 불자님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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