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뒤를 보는 혜안...천일기도 법문 419일째

올림픽에서 한국선수들이

날마다 선전하는 모습에

온국민이 자신의 일처럼 참 기뻐하고 즐거워 합니다

 

저도 연일 계속되는 낭보에 참 즐겁습니다

나라일이 하도 즐거운 일이 없다보니

올림픽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대리만족을 얻는것 같습니다

 

아뭏은

방송과 언론이  사람들의 관심사가

전부다 올림픽에 집중하고 있다보니

그속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스폿트라이트를 받고 연일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오랜시간동안 고생한 보람을 일구는 선수들의

노력도 함께 기뻐해야지만

아쉽게 매달을 따지못한 선수들에게도

우리는 박수와 관심을 보내야 합니다

비록 입상은 못해도

스포츠 정신으로 열심히 임한 선수들에게

내일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따듯한 격려와 희망을 주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는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관심사 뒤에 가려진

우리 사회의 많은 현실적인 문제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불교계에 대한 종교적 차별이 심해진다 합니다

방송언론에 대한 여러가지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 합니다

화합해야 할 사회를 좌니 우니 정치적 분별심으로 편가르기를 한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합니다

 

화려함 뒤에 감춰진

이면도 볼수 있는 혜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사람사는 것도 똑같습니다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면에 집착하거나

유형의 형상적인 것에 연연하지 않는

삶이 되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