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사월 초하루입니다
한달 잘 되도록 절에서는
신중님들께 기도 드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도 신중초하루 라고
새벽부터 떡도 나물도 전도 준비하고
국에 밥에 아뭏은 분주히 부산을 떨었습니다
이곳 토굴에서 처음 맞는 초하루여서
특히 초파일 앞둔 시간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딱히 기도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아직은 없지만
그래도 주변 동네 불자님들이
초하루 기도 법회 동참하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법회시간 기다립니다
신행이란 것은 꼭 재물이나 형편이 있어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처님과 제불보살님 무량성중님들께 신심내어 의지하며
그리고 나와 내주변을 함께 생각하며
참된 보살행을 실천하는 것이 올바른 불자로서의 삶입니다
오늘 가까운 절이나 포교당에
시간나시면 들르시어 법회참석의 공덕 쌓으시고
좋은 법문 듣고 내 마음도 다스리고 추스리는 시간
꼭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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