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써서 이루든 일이 한순간의 실수로
아무 소용이 없게 되는것을 말하는데
비유하는 말로 도로아미타불이라 자주 부릅니다
어는 젊은이가 노새를 끌고서 얼음이 언 강을 건너 가고 있었습니다
얼음이 깨질까봐서 마음속으로 나무아미 타불을 외우면서 ......
아미타불을 외운탓인지 무사히 강을 건넜다고 생각이 들자
웬지 나무아미 타불하고 외운것이 부끄럽고 쑥쓰러워서 한다는 말이
아미타불은 무슨놈의 아미타불 하고는 강 건너쪽을 보니
그곳에 끌고 오던 노새가 그대로 있는것이 아닙니까
너무 조심 하다보니
노새의 고삐를 놓고는 혼자 건너온거지요.
그래서 그는 다시 강건너로 돌아갈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다시 나무아미타불 도로아미타불 하면서 건넜답니다.
여기에서 유래 했다는 것이지요
막상 어렵고 힘든일을 닥치면
부처님도 찾고
나무아미타불도 찾다가도
등따시고 배부르면 언제 그랬냐는듯
외면하는 세상사 현실입니다
아쉬워 찾는 종교는
영원한 행복을 주지 않습니다
열심히 잘 하다가도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항상심으로 제불보살님을 찾는
신행생활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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