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유명한 노래가사처럼
시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지금 가을답게
온 산들과 길거리에는
가을단풍과 낙엽이 절정입니다

하지만
저 아름다운 단풍과
떨어지는 낙엽하나 하나도
각자 살아가는 업식에 따라
또 처지와 입장이 다 다르게 보인다 합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아름다운 감성의 대상이 되고

어떤 이들에게는 자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무심의 대상일것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매일 치워야 하는
일의 대상일뿐입니다

바로 우리 불가의
일체유심조라는 말처럼
저마다의 일어나는 마음에 따라
모든것의 처지가 다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일이라도
자기 마음자리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살이 이기에

기왕이면
좋은 마음 좋은 생각으로
참 잘 살다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딜가든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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