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전에 공양 잘 올리고 복 받는 법 2

어제에 이어 

부처님전에 공양 잘올리는 법에 대해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중에는

부처님께 복을 바라는 기도는 하면서

 

내 형편이 안돼서

지금은 공양을 짓지 못한다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개의 말씀들이

 

" 기도해서 잘되면

부처님전에 스님에게

꼭 보시공양 많이 하고

불사에 좋은일 많이 하겠습니다

 

스님 기도 많이 해주세요"

 

사실 이러한 말씀은

누구나 말할수 있는 공염불이자

일종의 세속거래심일뿐입니다

 

부처님과 스님을 상대로

기도성취가 되게 해주면

불사도 공양도 올리고

기도성취가 안되면

공양을 하지 않겠다며

부처님에게 거래를 하자는 얘기입니다

 

즉 복을 먼저 주면 받고

그것에 따라 내가 하겠다 하는

세속적 계산법이지

참된 보시공덕 복짓는 방법이 아닙니다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고

복을 짓는 방법을 몰라서 입니다

 

물질이 있으나 없으나

얼마든지 할수 있는것이 보시공덕입니다

 

재물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불가에는 공양올리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즉 내 마음이 안되서 못하는 것이지

참된 신행을 안해서 못하는 것이지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꼭 재물이 아니더라도

내 몸과 마음으로

공양올리고 복짓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잘되기 전에 복받기 전에

먼저 내 몸과 마음 내 능력껏

최선으로 복전에 씨를 뿌리고

 

작으나 크나 내 할 도리 먼저  다하고

부지런히 참된 공양을 올리다 보면

동기감응으로 기도와 불공의 인과법으로

저절로 주어지고 맺혀지는 것이 복락이지

 

성취나 복받을 마음만 가득하고

참된 보시행은 하지도 않고

부처님과 조상님 스님들께 바라는

그런 마음은 올바른 공양과 참된 신행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일이 그렇듯이

항상 내가 먼저

인연을 짓고 행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익과 사안에 따라 움직이는

이기적이고 수동적인 신행이 아니라

 

먼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부처님전에 내 할도리 다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육도윤회중의 사람으로 태어나

천상에 살도록 기회를 받았을때

복업지을 기회를 다시한번  받았을때

 

당연히 내가 마음과 몸을 다하여

먼저 참된 공양 잘 지어야 하는것

 

그것이 참된 복업이 되어 나에게 돌아와서

원하는 열매를 맺고

자유자재 원하는 내 삶을 살 수 있고

자손만대 영구한 복밭이 될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참된 신행 공양공덕 잘 지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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