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논현역 금강선원은

도심속의 아주 조그만 기도법당입니다

 

지난 초봄에

현재의 위치 건너편에서 있다가

지금 이곳에 안착을 했는데

 

강원도 산중토굴에서 살다가

우리 불자님들 가까이에서

기도하며 살자고

반포동 7평짜리부터 시작한

스님의 도심토굴생활이

어느듯 10여년이 되어 가는데

임대사정따라 혹은 건물사정따라

2~3년 머물다 이운을 한것이

벌써 네번째가 되었습니다

 

스님들이 토굴생활한다 하는것은

실제 굴에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산중이나 시골의 조그만 집이나

도심 단칸방에서

기도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 토굴살이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처음 강남대로 옆 반포동에 마련한

7평짜리 토굴법당인데

 

한 4년정도

우리 불자님들과 함께

낮밤없이 기도하고 지냈는데

스님 잘 방도 하나 없이 법당에서 자고 먹고

기도하고 불공도 하고 법회도 하다보니

우리 불자님들하고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때 참 많은 불자님들과의

기도인연이 일어나서

지금껏 이어져왔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법당은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앉을 자리조차 없이 비좁아져서

드넓은 곳을 찾다보니 마련된곳인데

아시다시피 서울살이란것이

임대비용 사정의 부담이 크다보니

올해초에 고심끝에 발품으로 마련한 법당이

바로 지금 논현역 금강선원이 되었습니다

 

서울 강남이라는 곳이

낮밤없이 복잡하고 참 떠들석한곳인데

지금 이곳 금강선원 법당에서

반여년을 넘게 지내다보니

지금까지 머물던 토굴들과는 달리

 

마치 첩첩산중에 있는것처럼

소음도 없고 인적도 없고

사방팔방이 내려다 보이니

마치 산중토굴같은 느낌에다가

 

건물임대주와 관리인들이

마치 시골처럼 정도 많고 인심도 좋아서

주변 방해를 받지않고

법회를 하거나 불공을 올리거나

스님 생활하며 지내기에는 참 좋습니다

 

특히

법당 바로 윗층 드넓은 옥상에 올라가면

빌딩숲으로 가득한 도심한복판인데도

남으로는 우면산이

북으로는 남산과 북악산 북한산이

서로는 강남고속터미널쪽이

동으로는 잠실쪽이 훤하게 바라다 보이니

마치 산중에서 세속을 내려다 보는

느낌이라 산중생활못지 않습니다

 

시간날때마다 바람씌듯

바로앞 논현역 사거리주변을 오고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천태만상의 모습을

날마다 시시때때로 보다보니

굳이 세상소식 뉴스를 안봐도

시절이 어떤지 세상이 어떤지 알수도 있어

세속과 산중이 불이(不二)라는 말이 실감나서

참 좋습니다

 

스님의 도심토굴살이 이야기는

다음에 또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소원성취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상담은 02-542-7976 금강선원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소원성취 기도법 강의와 일문일답은
유튜브 -일도스님방송- 입니다

 

아래 사진은 법당옥상에서 바라본

강남주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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