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973일째...회향의 글 25. 고비마다 기도의 영험으로

삼천일기도 회향을 앞두고

우리 불자님들에게

스님의 지난 9년여의 시간들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글들에서

스님이 여기까지 오게 된것은

모두가 부처님주신 기도덕분이라 말씀드렸는데

오늘부터는 기도는 무엇인지

왜 좋은지

기도가 성취되는 원리등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스님이 애초에

삼천일 지장기도를 시작한 이유는

 

당시에 수행자생활이후 더 힘들어져가는

여러 사정들로 인해서

기도는 물론

하루 한끼의 일식조차

발뻗고 누울 잠자리 조차 해결하지 못할정도로

한치앞도 모르는 삶을 살정도로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건강적이든

모든것이 힘든 시기가 연속이어서

세속적인 마음이 가득하여 사주팔자 타령이나 하며

나름의 이승의 현실도피적인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편으로

이왕 이리된것

부처님도 평생을 일종식만으로

건강과 생사를 초탈하며

자기 안위보다 우리 중생들의 행복을 위해

오직 고행과 수행만으로도

물질계예속으로 부터 벗어나서

모든 일체의 마장과 마구니 

귀신무리들을 굴복시키고

건강하게 수명장수 하시며 사셨다는데

 

도대체 부처님기도가 무엇인지

공부가 무엇인지

갈때 가더라도

기도라도 실컷하고 죽자

부처님공부라도 실컷하고 죽으면

나중에 저세상에 가더라도 후회는 없을것이라는

나름의 오기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처음 기도를 시작할때만 해도

지난 천일의 기도도 힘들었는데

무슨 삼천일씩이나 하는

다소 허황한 마음도 들었으나

 

부처님의 위신력과 가호가 있는지

우리 불가의 선지식이나 전래의 말씀들처럼

기도의 영험이나 가피가 정말 있는지

 

내가 스스로에게 정한 삼천일의 약속을

한치의 게으름도 없이

기도에 임해보고 공부를 해보고

그래서 얻는것이 있거나 혹은 성취가 있을때

 

내가 우리 불자님들에게도

부처님을 믿어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님을 믿어라

또 선신들을 믿어라

기도를 해라 불공을 해라 말아라

말을 할수 있는것 아닌가 하는

여러 생각들에서 시작한 기도였습니다

 

처음 여러 회한과 참회심과 세속심으로

삼천일의 절반이라도 다 채울수 있을것인지

긴가민가 하는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참으로 다행인지

 

삼천일의 기도를 시작한지 불과 몇달도 되지 않는

그해 첫 동안거 끝날즈음에

정말 기적같은 여러 좋은 인연들이 일어나고

숨도 쉬지 못할정도로 이리저리

묘한 인연들이 이어져서

오늘 여기 삼천일회향까지 온것입니다

 

과정은 이미 그동안의 기도글에도 올렸으며

또 이번 회향의 글에서 축약해서 정리했으니

참고하시면 우리 불자님들의 기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스님이

분명히 다시한번 말씀드린다면

 

부처님을 일심으로 믿고 따르며

공덕을 짓거나 기도를 하시면

반드시 어떤 일이라도 능히 이룰수 있습니다

 

스님이 고비마다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잘 걸어온것은

모두가 부처님 기도인연 아니면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한치앞을 모르는 삶이란 애초부터 없습니다

모두가 부처님 손바닥의 삶입니다

 

내일부터는 기도의 성취에 대한 말씀

자세히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소원성취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상담은 02-542-7976 금강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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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넷- http://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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