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지장보살님께 발원하는

지장기도를 주력으로 하다보니

지장보살님에 대해

질문을 주시는 불자님들이 많아

다시한번 더 지장보살님 이야기를 드리겟습니다


지장보살님의 대원에 대한 말씀들은

지장경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는데

우리 중생들의

전생 현생 미래생의 인과의 인연법등과


또 지옥 삶을 벗어나

극락삶을 발원하는 

천도재등을 올리는 유래등이

모두 지옥중생 구원을 발원하신

지장보살님과 관련된 내용들이니

우리 불자님들도 시간이 되시면

지장경을 다시한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옥중생 구원이란

살아있는 이들이든

이미 돌아가신 이들이든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에 살고 있는

고통받는 모든 일체 중생의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지장보살님께 의지하여 발원하며 올리는

지장기도와 불공 천도재등의 공덕은

우리 불자님들이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죄업장의 소멸과

악연의 소멸로 좋은 인연을 이어지게 하고

현생과 내생의 극락삶을 살게 하는것에

가장 수승하고 영험한 공덕이 될것입니다


아래는

 지장경의 지장보살님 전생이야기 입니다

 

-. 지장보살님의 전생이야기.

 

지장보살이 지옥, 아귀, 축생의 세계 등에 태어나 고통 받는 중생을 구원하는 대보살이 된 것은 "지장경" 염부중생업감품(閻浮衆生業感品)에 수록된 석가모니 부처님이 들려주신 광목과 어머니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중생교화에 나섰던 나한(羅漢)이 눈이 유난히도 아름다운 '광목(光目)'이라는 이름의 여인을 만나 음식을 공양 받았는데 이 여인은 갚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어 그 이유를 묻자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기일(忌日)에 공덕을 지어 천도해 드리는 것이 원인데 어머니께서 어디에 나셨는지 알지를 못해서입니다.”

 

이를 가엾게 여긴 나한은 깊은 선정(禪定)에 들어 광목의 어머니가 태어난 곳을 관하였는데

 

"어머니는 지금 지옥에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살아생전에 어떠한 죄업을 지었는가?"

"어머니는 평소에 물고기나 자라의 고기 먹기를 즐겨 해서 어린새끼들을 요리해서 먹은 수가 수천 만 배는 될 것입니다. 부디 불쌍히 여겨 저의 어머니를 천도해 주십시오.”

 

나한은 자비심으로 그녀의 어머니를 구원할 수 있는 방편을 광목에게 일러주었다.

 

"지극한 마음으로 청정연화목 여래를 생각하라. 그리고 정성을 다해 청정연화목여래의 존상을 조성하거나 그려서 모시면, 산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가 좋은 과보를 얻으리라."

 

가르침을 받은 즉시 광목은 부처님의 형상을 그려 모시고, 가장 아끼던 패물을 처분하여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 다음, 간절하고 정성어린 예배를 하면서 울다 지쳐 잠이 드는 데 새벽 에 광목은 금빛 찬란한 광명으로 수놓으신 부처님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너의 어머니는 곧 네 집에 태어나게 되리라. 그리고 곧 말을 하게 되리라."

 

얼마 지나지 않아 광목의 집에 있는 한 하녀가 자식을 낳았는데, 사흘도 채 되지 않아 말을 시작했는데 이 아기는 머리를 숙이고 울면서 광목에게 말하였는데

 

"광목아, 내가 바로 네 엄마다.

내가 그동안 생사의 업연(業緣)으로 죄업의 과보를 받아 지옥어둠 속에 빠져 있었다.

너와 이별한 후 여러 큰 지옥을 옮겨 다니며 숫한 고초를 겪었는데 너의 복력(福力)으로

내가 다시 사람의 몸을 받게 되었구나.

그러나 수명이 짧아 나이 열세 살이 되면 다시 또 지옥악도에 떨어지게 되어 있어

두렵구나. 네가 무슨 어떤 방법으로든 나를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다오

 

이 말을 들은 광목은 하녀의 자식이 어머니임을 확신하고 목메어 슬피 울면서 물었다.

 

"우리 어머니가 틀림없다면 본래 지은 죄업이 무엇인지를 알 것입니다.

어떤 죄업을 지었기에 악도(惡道)에 떨어졌습니까?"

"살생을 많이 하고 불법(佛法)을 헐뜯고 비방한 죄업으로 악도의 과보를 받았단다.

네가 복을 지어 나를 구제해 주지 않았더라면, 도저히 이 업보로부터 벗어 날 수 없었을 것이다."

"생전의 죄업으로 인해 지옥에서 받은 고통은 어떠한 것이었습니까?"

"그 고통은 백 천년을 두고 말할지라도 다 할 수가 없다."

 

그 말을 들은 광목은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다가 허공을 향해 말하였다.

"원하옵건대, 어머니를 지옥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인간세상에서 열세 살의 수명을 마친 다음에도, 다시는 무거운 죄로 인하여 나쁜 곳에 떨어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이시여, 자비로써 저를 어여삐 여겨, 제가 어머니를 위하여 발하는 넓고 큰 서원을 들어주옵소서."

 

광목은 무릎을 꿇고 서원을 발하였다.

"만약 저의 어머니가 영겁토록 삼악도와 인간세상에서의 천한 과보를 받지 않게 된다면, 저는 백 천만 억겁 동안 모든 세계에 있는 지옥과 삼악도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들을 맹세코 제도하여, 그들로 하여금 지옥, 아귀, 축생의 몸을 벗어나게 하겠나이다.

그리고 죄업의 과보를 받는 중생들이 모두 성불한 연후에 저는 정각(正覺)을 이룰 것입니다."

 

이렇게 광목이 서원을 발하자, 허공으로부터 청정연화목여래의 음성이 들려왔다.

 

"장하다, 광목아! 큰 자비심으로 어머니를 위하여 참으로 훌륭한 서원을 발하였구나.

그 공덕으로 너의 어머니는 열세 살로 이 세상의 과보를 마친 다음 바라문으로 태어나 백 세의 수명을 누릴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생에는 근심걱정이 없는 무우국토(無優國土)에 태어나 헤아릴 수 없는 수명을 누리다가, 불과(佛果)를 이루어 항하의 모래알만큼이나 많은 인간과 천상의 중생들을 널리 제도하리라."

 

석가모니불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매듭을 지으셨다.

 

"그때 나한의 몸으로 광목을 제도한 이는 지금의 무진의 보살이요, 광목의 어머니는 해탈보살이며, 광목은 지금의 지장 보살이니라.

지장보살은 과거 아득하고 먼 옛 겁부터 이와 같이 중생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 항하의 모래알만큼 많은 서원을 세웠으며, 널리 중생을 제도하여 왔느니라.

미래 세상 중에 손가락 한 번 튕길 작은 동안만이라도 지장보살에게 귀의한다면, 그 모든 중생은 삼악도의 죄보(罪報) 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이니라."

 

이것이 바로 지장보살님이 중생구원의 대원을 세우신 유래이며 또 우리가 지장기도나 지장보살님께 올리는 천도재를 통해서 살아서나 죽어서나 지옥에서 고통 받는 모든 중생들에 대한 천도를 발원하는 이유입니다.


스님의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일도스님상담은 02-542-7976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일도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 강의와 일문일답은

유튜브 -일도스님방송-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