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어느듯 또 3일여가 지납니다


새해라고 전국각지에

일출터마다 소원성취를 비는

간절한 마음의 여행객들이

가득했다고 하는데


이는 모두

지난날 보다 더 잘 살아보겠다 하는

시작하는 마음의 발로라 생각합니다


새해에

우리가 보통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사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 복은

우리 불가에서는

자업자득 처럼

자복업 자복득이어서

받는것이 아니라

내가 지어서 만드는 것이라 합니다


즉 복이란

받거나 주는

상대가 있거나

누가 주기를 바라는

수동적인 대상이 아니라

나의 능동성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타력의 사람이든

보이지 않는 대상이든

어떤 대상으로 부터 복을 받는다면

사실은 그것은 내것이 아니라

누군가 주는 대상에 따라


언제 받을지도

언제 줄지도 모르는

내 마음대로 할수 없는 것이라서


정작 내가 필요할때

요긴하게 쓸수 없는 것이됩니다

 

그런데

스스로 자기 밥짓듯이

자기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언제든지 필요할때 사용할수 있어

그것이 정말 필요한

적시적소의 복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부터 우리 불자님들은

상대 하기에 따라

우연히 왔다 갔다 하는 복이 아니라


내가 원할때 마다

찾아 먹을수 있는 복을 잘 지읍시다 


내가 짓는 복이란

내가 뿌리고 걷는다는

자업자득 인연의 법리인 

부처님 말씀에 의지하여 살면


그것이 바로

내일과 미래 내생에

정말 필요한

나의 복락이 되어 돌아올것입니다


새벽에 들인 기도가 하루를 가고

초하루에 들인 기도와 불공이 한달을 가고

새해 1월에 들인 기도와 불공이

일년의 안락한 삶을 영위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부처님전에 새해를 맞아 올리는

일년 인등 과 연등 공양은

육법공양의 하나로

부처님전에 미리 복을 짓는 것입니다


지난해 1월에

스님의 금강선원에

우리 불자님들이 올려주신

일년 인등과 연등은 이번주 일요일에

모두 회향하고


이제 새해를 맞아

새로이 올려주시는

인등과 연등을

부처님전 지장보살님전에 밝히고자 합니다


지난해 등불공양 올려주신

우리 불자님들은 물론이고


새로이 스님의 기도에 인연주신

불자님들 모두


이번 인등과 연등불사에

귀한 부처님 마음내어

선근의 좋은 공덕 잘 지어주십시오

 

토굴넷 기도 인연 불자님들과

금강선원 재적 불자님들 모두


2014년 하시는 일마다

가시는 걸음마다


늘 불 보살님들과

팔부화엄성중님들의 가호가피 돌보심

가득한 한해 복업의 농사

잘 지으시길 바랍니다


소원성취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일도스님상담은 02-542-7976 금강선원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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