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203일째...기도자가 축원문 읽는것에 대해서

스님은 항상

일상에서 기도에 임하는 분들은

축원문등은 읽지 말고

단 한마디 "회향잘하겠습니다" 만 하시라 했습니다

 

물론 답답한 마음은 있겠지만

나와 내 가족 내 자식 내 일 잘되게 해달라  등등의

이런 식의 나만의 이익만을 바라는 기도는

분명히 중생들의 욕심이고 탐욕이기에

부처님 말씀에도 맞지 않는 일입니다

 

남이 어찌되든 말든

나만 생각하는 기도나 불공은

이기적인 기도나 불공이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자는

마음이든 몸이든

또 다른 죄업을 짓지 않도록

나의 이익을 위한 축원등은 절대 읽지 마시고

오로지 기도성취 잘해서

필요한 이들에게 이웃에게 사회에

다시 돌려주겠다 하는 의미의

자비심과 공덕심으로

 

"회향 잘 하겠습니다"

한마디만 하시라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문 특히

진언등의 글귀속에는

책한권으로 다 써도 모자랄 정도로

우리가 바라는 소원성취에 대한

많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축원도 발원도 소원도 ...

불보살님들과 신중님들 조상영가님들께

전하는 내 마음도

다 들어 있기에

굳이 중복하고 반복해서 내입으로

무엇을 하겠다 이루겠다

되면 좋겠다 등등의 말씀을 하지 않아도

 

진언속에 그 내용이 모두 다 들어 있으니

오로지 기도시에는

일심으로 간절하게 내 심신을 모아서

기도나 진언독송에 전념하여 

삼매에 빠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스님의 하안거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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