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132일째...당신은 불과 십년만 살다 갑니다

몇일동안

도로 겨울이 된것같은 날씨였는데

다행히 오늘부터는

또 따듯한 봄날씨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이 날씨도 그렇고

사람살이도 그렇고

들쭉날쭉 자기 예상과 다르면 대처하는데

아무래도 어려움과 불편이 있을수 있습니다

사람살이가 자기 원하는대로

늘 한결같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이 자연의 이치나 사람살이 이치나

모두가 그 시절 인연과 지은 업식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서

항상심으로 좋은 업과 인연공덕을 잘 지어야 하겠습니다

부처님 말씀에

사람이 제대로 사는 날이

불과 십년밖에 되지 않는다 합니다

사실은 사람이 백년의 수명을 가졌는데

왜 십년만 제대로 살다가냐 하면

백년중에 한 사 오십년은 잠을 자는데 보내고

한 이십년은 먹는데 보낸다 하고

한 삼십년은 고민하고 걱정하거나 회한등의 쓸데없는 일로 보내니

결국 남은것이 불과 십년정도여서

이 십년이 나를 위한 내가 할일을 하는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그야말로 참 소중하고 짧은 우리 인생이고 삶인데

걱정과 고민 번뇌등으로 보내다보니

제대로 미래를 향해서 자기 하고자 하는 일들은

못하고 사는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비록 어렵다 힘들다 하더라도 

이왕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한번 가면 못올 이 세상

지극히 찰나의 짧은 세상이므로

나를 위해

나의 행복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위해

걸림없이 살다가 가라고 하신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고민과 걱정으로 삼십년을 살다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내 즐거움과 내 행복을 위해 살다 가시겠습니까?

스님의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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