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102일째...인생살이 어찌 한고비만 있겠습니까?

요즘 스님은 금강선원에서

심산유곡의 산중 절간 못지 않은

아주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좀 보내고 있습니다

스님이 앉아 있는 이곳

도심 한복판의 법당이라는 것이

그것도 서울하고도 강남이라는

24시간 불야성속에 자리한 법당이라는것이

평소에도 신기할 정도로 지나가는 사람소리 하나

차 소음하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늘 고요하여

쉬거나 기도하고 공부하기 이만큼 딱 좋을수 없는데

웬만한 심산유굑 산중절간 못지않습니다

게다가 지난달까지

정초기도와 동안거기로 늘 찾아주시는 분들로

법당에 사람생기가 가득했는데

동안거 해재이후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마치 썰물이 빠져나간 자리마냥

하루 24시간 법당이 참 고요해서

모처럼의 한가한 시간이라 스님 시간이 좀 남아돌기도 해서

지방불자님들 요청으로 미뤘던 나들이도 좀 하고

선방해재하신 도반스님들도 오랬만에 만나기도 하니 참 좋습니다

그동안 스님이 매일 행하는 삼천일 기도와

서귀포 기도교육원의 수시 기도와

또 무시로 법당에 기도차 방문해주시는 우리 불자님들과

직접 스님을 만나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금강선원을

찾아주시는 우리 불자님들과의 상담으로

또 저 멀리 지방에 계시는 우리 불자님들의 전화상담등

매일 일상이 잠들때까지 한시간이라도

개인적인 시간이 없었던 날들이 많았는데 

이런 한가한 날도 있으니 한편으로 또

게으르지고 나태할까 기우의 마음도 일어납니다

우리 불자님들께도 혹시나 하는 기우의 마음에서

스님이 몇말씀 다시드립니다

부처님 믿고 부처님께 의지하는 불자의 생활이란

늘 한결같아야 하는데

동안거다 입춘이다 새해 정초기도다

무엇인가 간절하고 절박한 일들이 있다 등등의

특별한 날들과 특별한 일들에만 부처님을 찾는

방편의 기도신행과 내 이익만을 위한 편의적신행을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하루에 단 오분이든 십분이든

날마다 숨쉬듯 밥먹듯 믿고 따르는

부처님 기도와신행이 되어야

내 복락도 항상합니다

내 좋자고 하는일에

부처님께 의지하여 항구히 잘 살고자 하는일에

특별한 시가 때가 날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토굴넷 기도인연 불자님들 모두

어렵거나 좋을때든

언제 어느때나

스님과 지장보살님과 부처님을 찾으시고

의지하시고 항상심으로 배우고 익히면서

매일 매일 저축하듯이 기도든 공덕이든

선근의 복업을 부지런히 짓는

불자로서의 올바른 신행 잘하셔서

무량한 복락이 대대손손 가득임하시길 바랍니다

토굴넷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일도스님상담은 02-542-7976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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