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부처님 법 전하는 법당이나 도량이나 장엄물등의

불사의 공덕은 불자로서의 당연한 일이면서도

또 큰 복락을 짓는 공덕이 됩니다


이 불사는 스님이나 

어느 부자나 시주자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십시일반의 마음과 정성이 어우러져서 행하는 일이며

또 재물이 없어도 내 몸과 마음으로

주변 인연자들에게 권할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시주나 보시를 하는 이와

이를 권선하는 즉 공덕을 짓게하는

화주권선의 공덕이 어우러져서

이루어지는 불사이기에

누구나 공덕을 짓고

복락을 받을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은 이번 스님이 동안거에

시작하는 범종(법당종)과

법고등의 불사를 맞이하여

불사 권선과 화주 시주 보시에

대해 설명한 글을 소개드리며


기도글을 대신하고자 하니

우리 토굴넷 기도인연 불자님들은

이번 동안거에 시작하여

내년 무술년 입춘일에 타종 회향할 예정인


범종 법고 불사등에

참 귀한 불사동참과 권선화주 공덕을

잘 지어주십시오


 권선불사(勸善佛事)란?


권선(勸善)이란 무엇일까요?
우선 권선의 개념을 불교적으로 접근해봅시다.


역대의 모든 부처님의 보편적인 가르침은

칠불통계게(七佛通戒偈)입니다.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
(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모든 악은 저지르지 말고,

모든 선은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그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것이

과거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칠불(七佛) 이란

과거에 출현하셨던 일곱 분의 부처님으로

비바시불, 시기불, 비사부불, 구류손불,

구나함모니불, 가섭불, 석가모니불을 가리키는데

이러한 부처님은 착한 일을 하도록 권장하셨습니다.


권선은 중선봉행의 다른 표현입니다.


권선(勸善)=중선봉행(衆善奉行)


그러면 불사(佛事)란 무엇일까요?


 불사란 부처님의[佛] 일[事]로

여러 가지 일에 의탁하여 불법을 열어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개안(開眼)ㆍ상당(上堂)ㆍ입실(入室)ㆍ

안좌(安座)ㆍ염향(拈香)을 하는 일이나,

절을 짓고 불상을 조성하고

범종 법고등을 장엄하고

경전(經典)을 쓰는 일 등을 모두 불사라고 합니다.
 
 권선의 의미가 불사와 관련될 때는 ‘

절을 짓거나 불사를 위하여

신자들에게 보시(布施)를 청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권선불사(勸善佛事)란?:


 절을 짓거나 단청 기와 범종등의 불사를 위해

불자님들에게 보시(布施)를 청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 불자님들은 왜 권선불사를 해야 할까요?


 사람은 10년을 위해 나무를 심고,

100년을 위해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절을 짓거나 불상을 조성하고

범종 법고등을 장엄하는 것은 1,000년을 위한 대계(大計)입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1,300년 전에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대작불사(大作佛事)입니다.


 불사의 목적은 그 불사를 통해

억겁(億劫)동안 불심(佛心)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

불사의 현장에서 한 번 올린 보시와 시주 공양 공덕등은

억겁동안의 공덕이 된다’는 말도 있는데

하물며 이 불사를 주변에 권하는

권선불사 하는 공덕은 어떻겠습니까?


다음은 도량건립의 공덕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도량이란 삼보가 상주하여

유연(有緣) 무연(無緣)의 대비심을 진흥시키는 곳이며,

청정한 수행과 용맹한 정진으로 이고득락(離苦得樂), 전미개오(轉迷開悟)하는 전당입니다
 
 생사윤회의 업고를 이곳이 아니면 벗어날 수 없을 것이며 6도 4생의 승침(昇沈)을 이곳이 아니고서는 면할 길이 없습니다. 도량이 건립됨은 부처님께서 새로이 탄생하신다는 의미와 같으며 그 공덕은 이루 헤아릴 길이 없다합니다. <아함경>


 도량이 건립됨은 이 땅을 불국토로 장엄하는 첩경이며, 그 곳에서 무량중생들이 다겁에 쌓은 번뇌와 망상과 업장을 녹이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대도를 얻는 갖가지 수행문을 열어 정각의 절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며, 무진한 설법으로 미혹한 중생들을 제도하고 법륜이 항상 구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곳에서는 고해에 시달리고 있는 무량중생들을 부처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법열의 연화대가 열릴 것입니다 <파제마경>


마지막으로 시주(施主)와 화주(化主) 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불사를 하려면 보시(布施)를 해야 하는데 ‘

보시할 재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사는 재물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은 재물이 없어도 ‘

주위 사람들에게 불사하게 하는 공덕’은

직접 보시하는 공덕 못지않게 큽니다.


 직접 보시하는 사람을 시주(施主)라고 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보시하게 하는 사람을 화주(化主)라고 합니다.

 

화주(化主)란 곧 권선(勸善)의 다른 표현입니다.


  시주(施主) : 베푸는 사람 
 화주(化主) : 베풀게 하는 사람, 
                  선을 권하는 사람.[권선(勸善)]


 일도스님의 서울 강남 논현동 금강선원은
현재 삼천일 지장기도 도량으로 도심 포교와 생활불교
전법전수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범종등의 불사와 포교를 위한

총력 경주의 해로 정해 권선대작불사에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만 잘하면 된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

「나만 공덕을 지으면 된다.」

「나만 공부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은 이기심입니다.


 불교는 자리이타(自利利他)

자타불이(自他不二)의 종교임을 명심합시다.


위대한 화주(化主)와

시주의 길은 우리 불자의 숙명(宿命)입니다.


우리 토굴넷 기도 인연 불자님들은

이번 동안거 스님의 금강선원 범종(법당종)불사에

화주와 시주의 공덕을 지어주셔서

대대손손 원하시는 모든 일 잘 이루시고

마침내 보살도를 이루시길 발원드립니다


.토굴넷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일도스님 상담은 02-542-7976 금강선원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일도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 강의와 일문일답은

유튜브 -일도스님방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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