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874일째...내일은 극락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밤새 평안히 잘 주무셨슴니까?

요즘 무덥고 불편한 여름날씨로

밤잠 설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하는데

각별히 건강관리 잘하셔서 남은 여름

평안하게 잘 보내십시오

가까운 인천 경기지역에는'물난리로

또 많은 피해가 있다하는데

사람이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예방을 잘해서

다시는 독같은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후약방문이라 하는 말이 있는데

흔히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식의

화급하고 어려운 일들이 닥쳐서야 허둥대는

어리석은 일들이 없도록

미리 미리 예방하고 대처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의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들은 평소에는

부처도 모르고 조상도 잊고

내 생각대로 내 잘난 맛에 살다가도

막상 어려움이 닥쳐서야

부처님 조상님 도와주십시오 하고 

건절히 매달리거나 찾는 분들이 많아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무위도식 이라는 옛 성현의 말씀처럼

평소에 일상에서

미리 미리 자기 할일과 자기 인연 공덕을 잘 지은 이들은 

마치 배짱이와 개미의 우화속 개미처럼

남이 볼때는 마치 아무일 안해도 늘 평안하여

놀고 먹는것처럼 보이는 경지가 될것입니다

부처님 말씀에

오늘의 내 모습과 삶의 현실은

어제까지의 내 모습과 삶의 흔적이며

내일과 모레 다가올 남은생 내 미래의 모습은

오늘 내가 짓는 업의 모습과 흔적이다

하셨듯이

비록 오늘 하루와 지금

아무일 없다해도

부지런히 내일의 평안과 행복을 위한

내 선근의 공덕과 좋은 인연의 업을

잘 지어야 할것입니다

스님의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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