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648일째...불이(不二)의 세상입니다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고 합니다

내몸과 내마음도 하나이듯

나와 내 가족도 하나고

내 가족과 내 이웃도 하나고

나와 세상도 하나고

남자와 여자도 하나고

아이와 어른도 하나이고

청춘과 늙음도 하나이며

낮과 밤도 하나이고

가난과 부자도 하나이고

어제와 오늘도 하나이고

오늘과 내일도 하나이며

승과 속도 하나고

산중과 세간도 하나인

일체 불이의 인연 세상이기에

남의 일이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내 일인 것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도 나와 인연되지 않은 것이 없으니

모든 세상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좋은 인연으로 잘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어제부터 영하의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따듯한 겨울 잘 보내시고

주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 잘 살펴보시고

자비심의 보시공덕으로

항상심의 부처님전 산행 잘 지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평안한 휴일의 시간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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